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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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추신수, 아내 만류로 미국 가지 않기로 결정"

기사입력 2021.08.28 21:21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아내의 코로나19 확진으로 미국 출국을 하려고 했던 SSG 랜더스 추신수가 팀에 남기로 결정했다.

추신수는 2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으나 첫 타석이었던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볼넷으로 출루해 곧바로 한유섬으로 교체되며 경기를 끝냈다.

갑작스럽게 결정된 미국 출국 때문. 아내 하원미 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아이들을 돌볼 사람이 필요해 급히 출국을 하려고 했다는 게 구단 관계자의 설명이었다. 미국 출국을 위해 PCR 검사를 받고, PCR 검사를 받고 검사 후 이상 없으면 최대한 빨리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아내의 만류로 계획을 변경했다. SSG 구단 관계자는 "추신수 선수의 아내가 팀이 안좋은 상황에서 미국으로 오는 것에 대해 강하게 만류했다"며 "아이들을 돌보는 문제는 해결을 했고, 추신수 선수가 야구에 전념하며 팀에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선수를 설득해 미국에 가지 않는 것으로 결정이 됐다"고 전했다.

사진=SSG 랜더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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