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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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구두' 소이현, 父 뺑소니 사고 재조사 요구…선우재덕 '긴장' [종합]

기사입력 2021.08.27 21:00 / 기사수정 2021.08.27 20:46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빨강구두' 소이현이 아버지의 뺑소니 사고에 재조사를 요구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빨강구두'에는 아버지의 뺑소니 사고에 대해 수상한 점을 느낀 김젬마(소이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현석(신정윤)은 윤기석(박윤재)에게 "내가 젬마 씨한테 말했다. 형 사기결혼 당해서 이혼한 거"라고 고백했다. 이에 윤기석은 그를 때리며 분노했다. 윤현석은 "마음이 복잡했다. 둘이 분명 좋아하긴 하는 거 같은데 서로 재기만 하고 가까이 가지도 못하고. 형이 이혼한 과거를 알면 젬마가 어떻게 나올까. 진짜 사랑하면 그런 일로 헤어지진 않겠지 그런 마음도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소옥경(경인선)은 연신 초조한 모습을 보였고 "자수를 해야 하나보다. 불안해서 제 명에 못 죽겠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소태길(김광영)은 그의 말을 무시했다.

혼자서라도 자수를 다짐한 소옥경은 경찰서 앞까지 갔지만 결국 아들 생각 때문에 자수를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이에 소태길은 "잘했다. 어차피 공소시효 끝났다. 긁어 부스럼 만들지 말고 입 다물고 조용히 살자"라며 그를 회유했다.

그런가 하면 김젬마 또한 경찰서로 향했다. 하지만 공소시효가 지나 사건 수사 기록이 폐기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 김젬마는 뺑소니범을 잡을 수 없다는 사실에 "처벌은 못해도 사실은 밝혀야 하지 않냐. 사람을 죽인 뺑소니 살인범인데 이건 공정하지 않다. 유족이 내용이라도 제대로 알게 해주셨어야 한다"라며 사건의 재조사를 주장했다.

때마침 정 총경을 찾아간 권혁상(선우재덕)은 밖에서 들려오는 소란스러운 소리를 들었다. 해당 소리에 대해 경찰은 정 총경에게 김젬마의 이야기를 설명했고 옆에서 이야기를 듣던 권혁상은 잔뜩 경직된 모습을 보였다. 이후 그는 경찰을 찾아왔다는 딸의 얼굴을 확인하고자 밖으로 향했으나 그 자리에는 다른 여자가 앉아있었고 권혁상은 김젬마를 다른 사람으로 착각했다.

집으로 돌아온 권혁상은 민희경(최명길)의 말을 무시한 채 심각한 모습을 보였다. 상황을 알지 못하는 민희경은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 권혁상에게 "어제 말 실수했다고 이러는 거면…"이라며 발끈했고 이에 권혁상은 "뺑소니 사건, 다시 재조사할 수도 있다"라고 고백했다.

김젬마는 가족들이 한 데 모인 자리에서 "경찰서 갔다 왔다. 우리 아빠 뺑소니 사건 때문이다"라고 밝혔고 이를 들은 소옥경과 소태길은 놀란 표정을 지었다. 김젬마는 그런 두 사람의 표정을 살피며 두 사람이 사실을 알고 있는지에 대해 알아내고자 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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