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토트넘 훗스퍼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이 웨스턴 맥케니 영입을 위해 은돔벨레와의 스왑딜을 추진 중이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6일(한국 시간) "파비오 파라티치는 토트넘을 떠나길 희망하는 은돔벨레를 스왑딜에 사용하길 희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2019년 여름 리옹에서 은돔벨레는 5400만 파운드(한화 약 870억 원)에 영입했다. 구단 역사상 가장 비싼 이적료를 기록하며 큰 기대를 모았지만 이적 후 첫 시즌 리그 21경기 출전에 그쳤다.
지난 시즌은 리그 33경기에 출전했지만 평균 출전 시간은 63분에 그치며 3골과 2도움을 기록했다. 높은 이적료에 비해 아쉬운 활약이다.
은돔벨레는 프리시즌 동안 1군에서 훈련을 받았지만 친선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프리미어리그는 개막했지만 은돔벨레는 두 경기 연속 명단에 포함되지 않으면서 선택받지 못했다.
결국 은돔벨레는 팀을 떠나고 싶은 마음을 전했다. 바르셀로나, 레알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등과 이적설이 있었지만 구체적인 진전은 없었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유벤투스가 현금을 선호할지라도 은돔벨레를 포함한 스왑딜이 가능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의 파라티치 단장은 떠나고 싶어 하는 은돔벨레를 유벤투스의 신성 미드필더 맥케니와 스왑딜에 사용할 예정이다.
맥케니는 지난 시즌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고 모든 대회 46경기에 출전해 6골 3도움을 기록했다. 원 소속팀 샬케에서 1년 임대 이적해서 활약하다 지난 3월 정식으로 유벤투스와 계약을 맺었다. 따라서 유벤투스가 신성 미드필더를 토트넘에 쉽게 내줄지는 미지수다.
사진=PA/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