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켈리 갱'(감독 저스틴 커젤)이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켈리 갱'은 폭력과 부패로 가득 찬 시대, 무법자 해리 파워(러셀 크로우 분), 부패경찰 알렉스 피츠패트릭(니콜라스 홀트)에 맞서 전투를 벌인 영웅이자 범죄자 네드 켈리(조지 맥케이)의 범죄 실화 액션이다.
"안녕하세요"라며 다정한 한국말 인사로 말문을 연 조지 맥케이는 "'켈리 갱'에서 네드 캘리 역을 맡은 조지 맥케이입니다. 이 영상을 보시는 분들, 극장에서 혹은 다른 경로로 영화를 감상하실 모든 분들께 정말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라며 '켈리 갱' 관람을 염두에 두고 있는 예비 관객들에게 고마움을 먼저 전했다.
이어 "'켈리 갱'은 저뿐만 아니라 함께 작업한 모든 분들이 진심 어린 애정을 갖고 만든, 제 개인적으로 애착이 각별한 작품입니다"라고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조지 맥케이는 "'켈리 갱'은 19세기 호주의 전설적인 무법자이자 영웅이었던 네드 켈리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기존에 전해지던 설화들을 완전히 새롭게 각색해서 새로운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진실이 무엇인가에 대해 달리 해석하는 시도랄까요. 본인이 생각하는 진실을 그대로 표현하다 보니 자신만의 이야기를 새로 쓰게 된 것 같습니다"라고 전설적인 존재 네드 켈리의 실화를 다룬 작품에 대해 소개했다.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실화로 알려진 '켈리 갱'이 기존에 다뤄졌던 ‘네드 켈리’의 이야기를 어떻게 해석했을지 벌써부터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 "참여한 모두가 심혈을 기울여 만든 영화입니다. 멜버른의 바에서 공연을 하고, 펑크 밴드를 결성하고, 말도 타보고, 장작도 패는 등 정말 놀라운 경험들이 많았습니다"라며 '켈리 갱' 촬영장에서의 경험을 공유했다.
그는 진정한 네드 켈리가 되기 위해 캐릭터 연구에 온 힘을 쏟았다고 알려져 '1917'을 뛰어넘을 메소드 연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끝으로 조지 맥케이는 "극장 상영을 염두에 두고 제작된 작품인 만큼, 안전하다면 가급적 영화관에서 보시면 영화를 온전히 경험하실 수 있을 겁니다. 물론 여의치 않아 다른 경로로 감상하시는 것도 상관없지만요. 영화를 보시고 즐겨 주셨으면 합니다"라면서 '켈리 갱'의 매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도록 관객들의 스크린 관람을 독려했다.
한편, 조지 맥케이의 한국 관객 인사 영상으로 극장 관람에 기대를 높이는 '켈리 갱'은 26일과 29에 씨네큐브에서 프리미어 상영을 확정해 화제를 더한다. 개봉 전 누구보다 빠르게 '켈리 갱'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로 영화 팬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관람객들에게는 선착순으로 '켈리 갱' 메인 포스터(A3)가 증정돼 더욱 뜨거운 반응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켈리 갱'은 오는 31일 개봉한다.
사진 = 오드(AUD)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