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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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상 감독, "외국인 선수, 올스타전까지는 결정되야"

기사입력 2011.01.25 21:30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장충체육관, 조영준 기자] "현재 새로운 외국인 선수를 테스트하고 있습니다. 가빈과 소토처럼 잘해주는 공격수라면 좋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도 대비해 신중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선수 없이 유일하게 리그를 진행하고 있는 남자 프로구단인 우리캐피탈이 삼성화재를 완파하고 시즌 8승(8패)를 올렸다.

우리캐피탈은 25일 저녁,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경기에서 삼성화재를 세트스코어 3-0(25-21, 25-18, 25-20)으로 제압했다.

승장인 우리캐피탈의 박희상 감독은 "현재 새로운 외국인선수가 테스트를 받고 있다. 외국인 선수가 팀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지금상태로 나가는 것이 더욱 좋을 수도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고려하고 있다. 외국인 선수 결정은 올스타전 이전까지 결정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우선은 4강에 진입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밝힌 박희상 감독은 "우리가 어떤 성적을 낼지는 가늠하기 어렵다. 많이 이기면 좋겠지만 한 경기 한 경기 신중하게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화재는 가빈의 공격점유율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지만 우리캐피탈은 모든 공격수들이 고른 공격을 펼치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해 박희상 감독은 "우리 팀은 키가크고 공격력이 좋은 센터가 있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빠른 배구를 구사하려고 한다. 그러나 서브리시브가 들쑥날쑥한 것이 마음에 걸린다. 수비는 어느정도 궤도에 올라왔지만 서브리시브가 불안한 점이 문제점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리시브가 더욱 좋아지면 한층 빠른 배구와 다양한 세트플레이를 구사할 수 있을 것 같다"

[사진 = 박희상 (C) 엑스포츠뉴스 정재훈 기자]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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