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3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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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진흙탕 싸움 돌입...#2:1 성관계 #유흥비 #원정도박 [엑's 이슈]

기사입력 2021.08.26 02:30 / 기사수정 2021.08.25 17:16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소속사 이중계약과 사생활 논란에 대해 해명하며 법적 분쟁을 예고했다.

박유천 소속사 리씨엘로는 지난 18일 공식 보도자료를 배포해 "박유천이 일본 기획사와 이중계약을 체결하며 계약 위반을 했으며, 법인카드를 개인적 유흥비와 생활비로 사용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대표는 박유천이 그간 회사 법인 카드를 개인적 유흥비와 생활비로 사용했고, 20억 원 넘는 개인적 채무 문제 해결까지 직접 도왔으며, 박유천이 동거했던 여자친구에게 법인카드를 줘서 명품 가방까지 사도록 하거나 수천만 원의 회사 자금을 게임에 사용하고, 유흥업소에서 무전취식한 1억 원의 금액을 회사가 지불해주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김용호연예부장' 채널에서는 지난 22일 박유천이 한 팬에게 접근해 2:1 성관계를 제안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박유천은 24일 일본 공식 팬클럽에 이같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민형사상 법적 절차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일본어로 밝혔다.

특히 박유천은 "리씨엘로 대표와 관련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충격적 사실을 알고 해명을 들어보고자 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팬에게 접근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상대방의 근거 없는 비방행위이며, 다분히 고의적은 인신공격이기에 이 또한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유천과 리씨엘로 대표의 분쟁은 법정에서 결판 날 가능성이 높다. 두 사람 모두 법적 대응을 예고했으며, 서로의 주장이 거짓이라고 말하며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것.

이런 와중에 리씨엘로 대표는 박유천의 마카오, 필리핀 원정도박 혐의도 주장하고 있어 향후 분쟁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박유천은 지난 2003년 그룹 동방신기로 데뷔했으며 이후 JYJ를 거쳐 솔로로 활동했다. 지난 2019년 4월 마약 투약 혐의가 불거지자 "사실이면 은퇴하겠다"고 기자회견을 개최했지만 결국 마약 투약이 사실로 밝혀졌으며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은퇴를 번복하고 해외 활동에 나섰던 박유천은 또 한번 분쟁에 휩싸이게 됐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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