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코미디언 신봉선이 이웃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신봉선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삿날. 아침부터 우당탕탕"이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삿날 밥 못 챙겨 먹는다고 앞집 이모께서 아침 저녁을 차려줬다"며 따뜻한 집밥을 차려준 이웃, 피로회복제를 사다 준 이웃, 바디 용품을 챙겨준 이웃 등을 언급했다.
신봉선은 "도심속의 따뜻한 동네 잘 살다 떠납니다. 너무 잘 해주셨는데 겨우 1KM 떨어진 곳으로 이사가는데도 서운하네. 이웃의 따뜻한 정을 알게 해주셔서 고마워요 자주 널러갈께욧 고마워요"라며 감사를 전했다.
사진에는 먹음직스러운 집밥이 차려진 식탁과 이삿짐 차, 비장한 포즈의 신봉선과 반려견 모습 등이 담겼다. 이사를 하며 신봉선은 "자 이제 이곳 양갱아 너랑 내가 정복할 곳이야"라며 새 집에서 반려견을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신봉선은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 개벤져스 팀의 주장을 맡아 활약한 바 있다.
사진=신봉선 인스타그램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