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회장 김민자)는 ‘귀의 날’을 맞아 사랑의달팽이 집콕 라이브 ‘달콕라이브’를 9월 9일 19시에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한다.
9월 9일 55회 ‘귀의 날’에 진행되는 ‘달콕라이브’는 청각장애인에게 소리를 되찾아주는 사랑의달팽이 활동을 알림과 동시에 소리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나눔과 소리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자리로 준비됐다.
특히 청각장애인에 대한 인식 변화를 목적으로 지난 8월 9일부터 27일까지 사랑의달팽이 공식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서 4행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인공와우’와 ‘이어데이’ 중 선택해 4행시를 지어 응모하는 이벤트로 유튜브 생방송에서 우수 응모작을 발표한다.
선정자에게는 아이패드 프로(1명), 네스프레소 버츄오 플러스(1명) 감성 턴테이블 LP 스피커(3명), 치킨&콜라 기프티콘(10명)을 증정한다.
‘달콕라이브’ 진행은 유튜브 크리에이터이자 방송인 이승국이 맡으며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배다해, 이비인후과 전문의 신유리, 사랑의달팽이 직원 이인환이 출연한다. 특히 배다해는 사랑의달팽이 홍보대사로 2013년부터 청각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함께하며 후원과 재능기부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달콕라이브’ 행사에는 사랑의달팽이 후원자를 비롯해 청각장애인 그리고 소통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함께할 수 있다. 사랑의달팽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오준 사랑의달팽이 부회장은 “소리를 잃고 세상과 단절을 겪는 청각장애인에게 소리를 선물하는 여러분이 있기에 사랑의달팽이도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라며 “사랑의달팽이는 소중한 것을 당연시하지 않는 모든 분들과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사랑의달팽이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