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1.25 10:55 / 기사수정 2011.01.25 10:55
차두리는 "나의 아버지, 나의 평생 감독님 ,나의 조종자, 그리고 나의 영웅. 같이 있으면 힘이 난다!!"라며 차범근에 대한 존경과 애정을 표했다.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 이후 갈수록 향상된 플레이를 선보인 차두리는 지난해 6월 남아공월드컵이 끝난 뒤에는 '로봇'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차두리팬에 의해 온라인상에서 "차박사(차범근)의 원격조정설"이 나돌기 시작한 것이다. 엄청난 피지컬을 뽐내는 차두리가 실은 차범근 감독이 만들어낸 안드로이드(인간 형상의 로봇)라는 얘기였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이번 한일전에도 차로봇 출격해서 꼭 이기세요", "두리형 충전하고 다 뚫어버려", "차미네이터 화이팅" 등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5일 밤(이하 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알 가라파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2011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전을 치른다.
[사진 = 차두리, 차범근 (C) 차두리 C로그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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