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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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오상욱 "세계랭킹 2위로 하락"...박나래·전현무 "더 좋아" (나 혼자 산다)[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8.21 06:40 / 기사수정 2021.08.21 04:14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펜싱 선수 오상욱이 세계랭킹 2위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2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오상욱이 일상생활을 공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오상욱은 1인 숙소 생활을 공개하기 위해 등장,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의 일상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현무는 오상욱에 대해 "2021년 현재 세계에서 제일 잘한다. 랭킹 1위 넘사벽"이라고 얘기했다. 오상욱은 이번에 도쿄올림픽이 끝나고 자신의 세계랭킹 순위기 아쉽게도 2등으로 내려갔다고 알려줬다. 멤버들은 의아해 했다. 기안84는 '왜요? 금메달을 땄는데?"라고 물어봤다.

오상욱은 금메달은 딴 건 개인전이 아니라 단체전에서 딴 것임을 알려주며 개인전은 8강에서 떨어졌는데 개인전 금메달 선수가 1위로 올라갔다고 말했다. 오상욱은 멤버들이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이자 "그런데 오히려 더 좋게 생각이 드는 게 지킨다고 생각을 할 때는 조금 무게가 확실히 다르더라. '2등에서 1등이 된다'라는 숙제가 있지 않으냐. 그래서 마음이 좀 가벼워진 게 있다"고 전했다.

박나래는 "올라갈 곳이 있으니까 더 좋다는 거 아니냐"며 조급해 하지 않는 오상욱의 여유에 감탄을 했다. 전현무도 이에 공감하며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올라갈 수 있다는 거다"라고 오상욱의 자신감을 응원했다.

오상욱은 집에서는 펜싱장에서의 모습과는 색다른 매력들을 보여줬다. 오상욱은 자신이 주문한 커피 머신기를 붙잡고 한참 동안 씨름을 하다 작동시키는가 하면 윌슨과 인증샷을 찍고 펜싱 칼로 침대 밑으로 들어간 물건을 꺼내는 등 허당기 있으면서도 엉뚱하고 귀여운 면모를 드러냈다.

또 오상욱은 '나 혼자 산다'의 공식 대식가 성훈에게 도전장을 내밀기도 했다. 오상욱은 점심식사로 자장면과 짬뽕을 한 그릇씩 세팅해 놓고는 총 두 그릇을 순식간에 해치웠다. 박나래는 오상욱에게 원래 대식가인 거냐고 물어봤다. 오상욱은 "좀 많이 먹는다"고 스스로 대식가라고 밝히며 성훈을 잡아보려고 왔는데 성훈이 없어 아쉽다고 했다.

멤버들은 성훈이 워낙 많이 먹기에 "쉽지 않을 거다"라고 입을 모았다. 전현무는 오상욱에게 엄청 먹었을 때 어느 정도로 먹었는지 궁금해 했다. 오상욱은 무한리필 설렁탕집에서 설렁탕 3그릇에 공기밥 5개를 먹었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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