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가수 겸 배우 옹성우의 생일(8월 25일)을 맞아 팬들이 인천 지역 위기 청소년들을 위한 기부에 나섰다.
옹성우 팬클럽 ‘디시인사이드 옹성우 갤러리’는 19일 인천광역시일시청소년쉼터 ‘꿈꾸는 별’에 825만 524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팬들은 옹성우의 27번째 생일을 의미있게 기념하기 위해 옹성우의 출신지이자 현재 교육청 홍보대사로도 활동중인 인천 소재의 청소년 쉼터에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교육청 홍보대사로서 “인천 지역 학생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홍보대사가 되겠다”는 옹성우의 뜻에 따라 팬들도 인천 청소년, 특히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위기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이번 기부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부 금액인 825만 524원은 옹성우의 생일인 8월 25일과 옹성우의 공식팬클럽 ‘위로’의 생일인 5월 24일의 날짜를 함께 담아 이번 기부가 인천 위기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위로로 전달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팬들이 “기부금을 전달한 인천광역시일시청소년쉼터 ‘꿈꾸는 별’은 학대, 폭력, 가출 등 위기 상황에 처한 청소년들에게 생활, 교육, 의료 지원 등의 도움을 제공하는 곳이다”라며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위기 청소년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꿈꾸는 별’측은 “진심을 다해 감사드린다”며 “옹성우 님의 스물 일곱번째 생일에 의미를 더해줄 소중한 후원금은 위기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사업에 소중히 사용할 예정”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옹성우는 올 상반기 영화 ‘정가네 목장’, 카카오TV 드라마 ‘커피 한 잔 할까요?’ 촬영을 마치고 최근 넷플릭스 영화 ‘서울대작전’에 합류했다.
사진 = 판타지오 - 인천광역시일시청소년쉼터꿈꾸는별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