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노는 브로2'에서 관전 포인트를 공개해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23일 첫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노는 브로2'는 운동밖에 몰랐던 남자 스포츠 선수들이 두 번째 하프타임을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본업을 마치고 돌아온 구본길과 예능 새내기 백지훈의 조합으로 더욱 진화된 텐션을 예고해 시선을 모은다. 이에 첫 방송을 앞두고 브로들의 노는 시간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 알고 보면 더 재밌을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1. 메달이나 인기도보다는 선수들 이야기에 집중
'노는 브로2'에서는 메달의 유무나 색, 인기도는 중요하지 않다. 단지 그들의 이야기가 궁금할 뿐. 도쿄 올림픽 영웅들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스포츠 선수들이 출연하여 어디서도 뽐낸 적 없었던 예능감과 함께 자신의 이야기를 전한다. 선수들의 자랑스러운 무용담부터 깊은 곳에서 조심스럽게 꺼낸 속마음까지 '노는 브로2'에서 공개되는 것. 스포츠 선수들이 털어놓을 진솔한 이야기에 관심이 쏠린다.
#2. '금의환향' 구본길, '돌아온 파랑새' 백지훈, 예능 만렙 브로들의 유쾌한 케미
'노는 브로' 첫 회에서 "메달 따고 돌아오겠다"라고 약속했던 구본길이 금메달을 목에 걸고 돌아온다. 이전 시즌에서 혹독한 예능 신고식을 치렀던 '승리의 파랑새' 백지훈도 노는 법을 배우기 위해 합류한다. 마침내 노는 법을 터득해 예능 만렙으로 진화한 박용택, 전태풍, 조준호는 보기만 해도 웃음이 절로 나오게 만든다. 이들은 더 진해진 케미로 두 배 더 유쾌한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3. 현역이나 은퇴하나 선수는 선수다! 스포츠 선수들의 불꽃 튀는 승부욕 예고
현역이든 은퇴를 했든 스포츠 선수는 스포츠 선수다. 처음엔 장난으로 시작했던 사소한 게임조차 뒤로 갈수록 점점 치열하고 팽팽해진다. 모든 것에 진심인 브로들은 노는 것에도 승부욕을 드러내며 폭소를 유발한다. '노는 브로2'에서는 브로들이 올림픽에 버금가는 열정을 불태우며 안방 1열의 시청자들에게 차원이 다른 과몰입을 선사한다고 해 본 방송에 대한 호기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시즌에 이어 연출을 맡은 박지은 PD는 "'노는 브로' 첫 회에서 '메달 따고 돌아오겠다'던 구본길이 약속을 지키고 돌아와서 기쁘다. 첫 촬영부터 특유의 섬세함이나 유연함으로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어줬다. 새로 합류하게 된 백지훈도 다이어트를 감행하며 반전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라며 멤버들에게 애정을 드러내는가 하면 "'노는 브로2'는 메달의 유무나 색, 인기도를 막론하고 최대한 다양한 분야의 스포츠 선수들이 출연해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나갈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노는 브로2'는 23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티캐스트 E채널 '노는 브로2'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