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그룹 세븐틴이 'K팝 퍼포먼스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로 데뷔 7년 차를 맞은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은 데뷔 후 줄곧 거침없는 상승세를 기록하며 끝없는 성장을 보여줬다. 매 앨범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과 뛰어난 보컬, 퍼포먼스 실력을 제대로 입증했다.
정식 데뷔 전부터 세븐틴은 다수의 무대를 통해 뛰어난 퍼포먼스 실력을 검증받으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데뷔 후에는 단독 콘서트, 팬미팅 등 각종 공연을 통해 세븐틴만이 보여줄 수 있는 스토리텔링이 담긴 퍼포먼스로 명실상부한 공연 강자로 우뚝 섰다.
데뷔 후에는 폭발적인 에너지와 독창성을 내세워 세븐틴만의 장르를 구축했다. 데뷔곡 '아낀다'로 풋풋한 매력을 뽐내며 원조 '자체 제작돌' 입지를 굳힌 후 무한한 가능성을 입증한 '만세', 첫 음악 방송 1위를 차지한 '예쁘다', 연이은 '아주 NICE'의 히트까지. 데뷔 직후 '대세돌' 타이틀을 단번에 거머쥐었고 각종 신인상과 퍼포먼스상을 휩쓰는 등 가요계에 돌풍을 일으켰다.
'소년' 콘셉트의 청량미를 보여줬던 세븐틴은 '울고 싶지 않아', '박수', '고맙다', '어쩌나'를 히트시키며, 예상을 뛰어넘는 새로운 매력과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탄탄하고 깊이감 있는 모습으로 음악적 성장까지 꾀한 세븐틴은 각종 차트 1위에 연달아 이름을 올렸다. 또 '여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가수로 세븐틴을 꼽을 만큼 확실한 이미지를 구축하며 '봄 세븐틴 가을 겨울' 공식을 탄생시켰다.
세븐틴은 매 앨범 변화를 꾀하며 유일무이한 브랜드를 확립했다. 'HIT', '독 : Fear', 'Left & Right'을 통해 뚜렷한 음악 색을 바탕으로 파워풀하면서도 성숙한 매력을 선보였다.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에 처음 진입한 'Ready to love'까지 흥행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1월에는 미국 CBS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The Late Late Show with James Corden), 미국 NBC '켈리 클락슨 쇼'(The Kelly Clarkson Show)에 출연하며 완성도 높은 무대로 현지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켈리 클락슨 쇼' 총괄 프로듀서는 세븐틴의 무대를 이례적으로 극찬했고, 관계자들 역시 긍정적인 반응으로 세븐틴의 성공적인 미국 데이타임 쇼 데뷔에 칭찬 세례를 쏟아냈다.
이어 지난 4월 미국 토크쇼 '엘렌 드제너러스 쇼'(The Ellen DeGeneres Show), 6월 미국 ABC 간판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Jimmy Kimmel Live!)에 출연하며 완벽한 고퀄리티 무대를 완성해 드높은 인기와 화제성을 입증, 미국에서 연이은 호평을 받았다. 글로벌 팬들의 환호는 물론, 외신들도 "곡예에 가까운 춤을 추면서도 모든 노래를 라이브로 부르려고 한다", "믿을 수 없는 퍼포먼스", "K-POP 퍼포먼스의 강자"라며 세븐틴을 극찬했다.
'K팝 퍼포먼스 대표 주자'가 된 세븐틴의 행보는 예견된 결과다. 13명이 마치 하나가 된 듯 펼치는 완벽한 칼군무와 세븐틴만이 할 수 있는 퍼포먼스로 볼수록 빠져드는 무대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까지 저격에 성공했다. 지금까지 이상적인 상승 곡선을 그리며 성장해온 세븐틴은 앞으로 보여줄 무한 성장을 기대케 한다.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