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빠따라더니 끝나"…홍진경 "국민 5분 남편" (애로부부)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애로부부'가 ‘꽃뱀’도 아닌 ‘풀뱀’에 물렸다는 남편 때문에 곤경에 처한 아내의 ‘애로드라마’, 그리고 화끈한 19금 토크로 ‘국민 5분 남편(?)’ 자리를 예약한 남편과 불만 가득 아내의 ‘속터뷰’를 예고했다.

23일 방송될 채널A와 SKY채널이 공동 제작하는 본격 19금 부부 토크쇼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가의 ‘애로드라마’ 예고편은 믿었던 남편에게 숨겨진 상간녀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하는 아내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하지만 상간녀에게 모든 것을 다 갖다 바친 남편은 “나도 당했다”고 주장했고, “풀뱀이더라고”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생소한 용어에 MC 안선영조차 “풀뱀?”이라며 고개를 갸웃거렸고, 이어지는 장면에서는 “호구는 너겠지"라며 아내를 조롱하는 상간녀와 이혼도 못하게 된 아내의 사연이 예고돼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속터뷰’에서는 MC들이 모두 기겁한 본격 19금 토크가 이어진다. 아내는 “남편이 ‘나 오늘 불빠따(?)’라면서, 그런데 갑자기 끝났대요”라며 복잡한 표정을 지었고, 이어 “자기만 만족하면 끝이야?”라고 불만스러워했다. 하지만 엉큼한 미소의 남편이 “내가 고삐만 풀리면...”이라고 여전히 기세등등한 모습을 보이자 MC들은 모두 배꼽을 잡았다. MC 홍진경은 “국민 5분 남편(?) 되시는 것 아니에요?”라며 걱정했고, 양재진은 “이거 방송 나갈 수 있어요?”라며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다시 한 번 월요일 밤을 뜨겁게 달굴 본격 19금 부부 토크쇼 ‘애로부부’는 23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 채널A와 SKY채널에서 방송된다.

사진 = 채널A, SKY채널 '애로부부'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