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방송을 앞둔 드라마 '검은 태양'의 배우 김지은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19일 엑스포츠뉴스 취재 결과 김지은은 최근 자가격리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MBC 측 관계자는 "김지은이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은 상태라 촬영 중 발생한 이슈는 아니"라며 "선제적 차원에서 모든 출연진과 스태프들을 상대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지은은 '검은 태양'에서 국정원 내에서 장래가 촉망되는 현장 요원이자 한지혁(남궁민 분)의 파트너 유제이 역을 맡았다. 주연인 그가 확진 판정을 받은 만큼 다음달 방영을 앞둔 '검은 태양'의 촬영은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한편, MBC 창사 60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검은 태양'은 9월 17일 첫 방송 예정인 금토드라마로, 박석호 작가의 2018년 MBC 드라마 극본 공모전 수상작으로, 일 년 전 실종됐던 국정원 최고의 현장 요원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내부 배신자를 찾아내기 위해 조직으로 복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남궁민과 박하선, 김지은 등이 출연하는 '검은 태양'은 예고편을 통해 '가짜사나이'로 인지도를 높인 유튜버 에이전트 H와 로건, 쎈동 등의 특별출연을 알리기도 했다.
사진= MBC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