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배우 최태환이 tvN '어사와 조이'에 캐스팅, 소시오패스 역으로 돌아온다.
tvN 새 드라마 ‘어사와 조이’는 엉겁결에 등 떠밀려 어사가 돼버린 허우대만 멀쩡한 미식가 도령과 행복을 찾아 돌진하는 조선시대 기별부인(이혼녀)의 ‘명랑 코믹 커플 수사 쇼’다. 극 중 최태환은 영의정 박승(정보석 분)의 적자 박도수역을 맡아 철부지 소시오패스의 진면목을 선보이며 배우로서 존재감을 선명하게 남길 예정이다.
특히 최태환은 지난 봄 안방극장에 따뜻한 에너지를 전했던 드라마 '안녕? 나야!’에서 엘리트 비서 차승석 역을 맡아 희로애락을 모두 담아내는 실감 나는 연기력으로 호평을 이끌어낸 바 있다.
또 그동안 티 없이 맑고 순수한 면모를 지녔던 캐릭터들을 맡아 청정 매력을 뽐냈던 것과 달리. 이번 ‘어사와 조이’에서 최태환은 배경과 맡은 캐릭터 모두 180도 상반된 상황임에도 한계 없는 싱크로율을 통해 드라마의 다양성을 더할 전망이다.
18살에 모델로 데뷔해 연예계 활동을 시작한 최태환은 드라마 ‘밀회’, ‘마이 시크릿 호텔’,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등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다가가며 연기 내공을 다져왔다. 이처럼 출연하는 작품마다 캐릭터를 살아 숨 쉬듯 표현하는 최태환이 어떤 모습으로 박도수 역을 구현해낼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어사와 조이'는 2021년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사진 = tvN '어서와 조이'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