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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그늘집'에 출연한 효연이 SM 주식을 소유했었다고 밝혔다.
12일 유튜브 채널 '달라스튜디오'의 컨텐츠 '그늘집'에는 소녀시대 효연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그늘집' MC 김종민은 효연에게 "우리 같은 동네 살았을 때 이후로 오랜만에 본다"고 말하며 "그때 너 약간 취해있지 않았냐"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옥상에서 간이 골프를 치는 프로그램이기에 김종민은 "골프 어느 정도 치냐"고 물었고, 효연은 "쑥스럽긴 한데 아직 100대다"라고 말해 초보임을 드러냈다. 김종민이 "나는 80대인데"라고 말하자 효연은 "오빠 일 안하시는구나"라고 받아치기도 했다.
효연이 "골프는 근래 멤버들하고만 나갔다. 주로 수영이랑 유리랑 친다"고 언급하자 김종민은 "SM의 이수만 사장님, 김민종 이사님, 보아 이사님하고는 안 치냐"고 물었다. 이에 효연은 "안 쳐봤다. 가깝지도 않을 뿐더러"라고 솔직하게 말해 눈길을 끌었다. 효연은 또한 '그늘집'에 대해 "헛소문이 많이 퍼진다고 하더라. 제가 제일 싫어하는 사람이 알지도 못하면서 떠드는 사람이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골프를 친 후 간식을 먹으며 김종민이 "술은 좀 하냐"고 묻자 효연은 "그늘집 가면 막걸리를 한 잔 시키고 맥주에다 소주, 따뜻한 정종을 마신다"고 답했다. 술친구에 대해서는 "골프 때문에 유리, 수영이랑 자주 만나고 서현이와는 둘이 자주 만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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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버릇은 있냐"는 김종민에 효연은 "버릇은 없고 유리와 기억나는 에피소드가 있다. 각자 술을 마시고 만나기로 했는데 저 멀리서 유리가 걸어왔다. 근데 윗니가 없는거다. 알고 보니 와인을 너무 많이 마셔서 이가 보라색이었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종민은 자신의 술친구에 대해 "멤버들과 술친구를 하고 싶은데 신지가 너무 잘 마시니까. 며칠씩을 마신다. 옛날에 초창기에 술 먹고 신지한테 깐족거렸다가 맞은 적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종민이 "SM에 강타 이사, 보아 이사가 있는데 자리에 대한 욕심은 없냐"고 묻자 효연은 "예전에 회식이 가능할 때 회식하다 보면 (이수만 회장님) 옆에 앉는 사람들이 있다"며 규현, 창민, 민호를 언급했다. 효연은 "그들을 보면서 난 아직 멀었구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재테크를 주식으로 한다는 김종민이 "SM 사람들은 다 SM 주식 갖고있는 줄 알았다"고 하자 효연은 "저는 갖고 있었는데 주식 초보답게 이만큼 오르면 다 팔아버렸다. 그게 5년 전이었다"고 말했다. 5년 전 주가는 3만 5천원, 지금은 두 배 가까이 올랐다고 하자 효연은 "난 그런거 잘 모른다. SM소속인데 안 알려준다"고 말했다.
또한 효연은 슬럼프가 와도 빨리 빨리 잊는 스타일이라고. 소문이 많이 나는 것에 대해서 "그런 거 생각하면 아무것도 못한다"고 말하며 "직접 보지 않고서 말하는 사람들을 제가 싫어한다"고 솔직히 말하기도 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달라스튜디오' 캡처 화면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