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희재가 분량전쟁의 꼴등으로 드러났다.
18일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인생학교'에서는 PD로 변신한 장민호, 영탁, 임영웅, 김희재, 이찬원의 콘텐츠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멤버들은 앞서 분량 전쟁 레이스 결과에 따라 각자 게스트와 함께 제작한 콘텐츠를 공개했다.
임영웅은 고알레와 함께한 '내일은 축구왕' 콘텐츠를 7분간 공개했다. 임영웅은 정동원과 붐의 지원사격 속에 고알레와의 킥 대결을 진행했다. 임영웅은 첫 도전에 실패했다가 두 번째 도전에서 골대 안 과녁 맞히기에 성공했다.
정동원은 열정적으로 슈팅을 했지만 공이 골대 옆에 있던 카메라 쪽으로 가고 말았다. 붐이 달려가 카메라 상태가 괜찮은지 확인하고는 정동원에게 다가와 "450만 원"이라고 장난을 쳤다. 정동원은 임영웅처럼 첫 도전 실패 후 두 번째 도전에서는 골대 정중앙의 과녁을 제대로 맞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영탁은 '마블탁의 댄스교실'을 공개했다. 영탁은 먼저 제이블랙과 마리가 추는 2PM의 '우리집' 안무를 봤다. 영탁은 뭔가 깨달은 듯한 얼굴을 보이더니 정작 몸은 삐걱거려 제이블랙과 마리를 당혹케 했다.
영탁은 도입부 안무부터 배웠다. 제이블랙과 마리는 영탁이 동작은 잘 따라하는데 뭔가 느낌이 이상하다며 난감해 했지만 열혈 코칭을 이어갔다. 영탁은 제이블랙과 마리가 쉴 때도 연습을 계속한 끝에 이전보다 훨씬 좋아진 댄스실력을 선보였다.
이찬원은 수빙수의 지도를 받으며 촬영한 '대왕 연어 요리쇼'를 공개했다. 수빙수는 이찬원에게 회로 시작해 샐러드, 초밥, 스테이크로 끝나는 연어 코스 요리를 한다고 설명했다. 이찬원은 수빙수가 샐러드에 넣을 사과를 깎는 동안 오이, 양파 등의 재료를 썰었다. 수빙수는 이찬원의 칼질 실력에 놀라며 "거침이 없다"고 했다.
장민호는 '강철부대' 출연자들과 함께한 '트롯홈트'를 공개했다. 장민호와 최영재, 이진봉, 황충원은 '7번 국도'에 맞춰 스트레칭으로 워밍업을 한 뒤 오리발 차기, 팔굽혀 펴기, 가오리 스쿼트 등 여러 가지 동작을 보여줬다.
김희재는 영원 씨와 침묵의 ASMR 대결을 펼친 '먹방은 영원하재'를 공개했지만 앞서 분량전쟁에서 꼴등을 한 것으로 드러나며 1분 밖에 공개하지 못했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