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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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홈런 쾅쾅' SSG 한유섬 "가볍게 치려고 했던 것이 주효했다"

기사입력 2021.08.18 22:16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인천, 윤승재 기자) SSG 랜더스 한유섬이 홈런 2방을 쏘아 올리며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 

한유섬은 1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서 5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2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6-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한유섬은 홈런을 두 방이나 쏘아 올렸다. 2회 1사 후 상대 선발 루친스키의 132km/h 커브를 퍼올려 우월 홈런으로 연결한 한유섬은 6회 루친스키의 커터를 퍼올려 우월 2점포를 만들어냈다. 시즌 15호와 16호 홈런을 한꺼번에 달성한 한유섬이었다. 

경기 후 한유섬은 “전반기 땐 힘으로만 치려고 했던 경향이 있어서 올림픽 브레이크 기간에 이진영, 홍세완 코치님과 가볍게 치는 연습에 집중한 것이 좋은 타격감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 플래처 코치께서 조언을 해주셨던 것도 많은 도움이 됐다”라면서 “3주동안 잘 쉬면서 체력을 보충했던 것도 주효한 것 같다”라며 이날 맹타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한유섬은 “최근에는 공이 잘 맞든 안 맞든 가볍게 치는 것에 집중하고 있는데, 잘 친 경기에서 팀도 이기니 좋은 흐름이 계속 이어지는 것 같다”라며 기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오늘은 내가 잘 쳤지만, 내일은 또 다른 선수가 팀 승리에 기여할 활약을 해줄 거라 믿는다. 팀의 좋은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소감을 마무리했다. 

사진=SSG랜더스 제공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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