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손흥민이 대한민국 운동선수 중 최초로 SNS 팔로워 500만 명을 돌파했다.
손흥민은 17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팔로워 500만 명을 돌파한 기념으로 축하 게시글을 올렸다. 그는 영어와 한글을 통해 "500만 팔로워 너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많은 응원과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팔로워 500만 명을 돌파한 손흥민은 2021년 8월 현재 기준 대한민국 팔로워 순위 8위에 올랐다. 가수 청하가 510만 명으로 7위에 올랐고 배우 김유정이 480만 명으로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운동선수 중에는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가 67만 6천 명, 발렌시아 소속 이강인이 24만 1천 명, 페네르바체로 이적한 김민재가 19만 3천 명, 미국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 투수 류현진이 19만 2천 명의 팔로워를 보유했다.
2021년 8월 현재 전 세계 인스타그램 팔로워 1위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로 3억 180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했다. 4억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스타그램 글로벌 계정을 제외하면 전 세계 1위다. 프로레슬러 출신 배우 드웨인 '더락' 존슨(미국)이 2억 5600만 명으로 2위, 최근 PSG로 이적한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는 2억 4100만 명으로 6위에 올랐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 SNS는 1천9백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해리 케인이 115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해 구단보다 더 많은 팔로워를 자랑하고 있고 델레 알리도 710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 16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결승 골을 터뜨리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