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포트나이트에서 마피아 게임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18일 에픽게임즈 코리아(대표 박성철)는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 중인 '포트나이트'에 마피아 게임 방식의 '임포스터' 기간 한정 모드가 업데이트됐다고 밝혔다. 또한, 원더우먼 컵이 개최되며, 아이템 상점에 원더우먼 아이템도 입점한다.
임포스터 기간 한정 모드는 최대 10명이 참가할 수 있으며, 다리를 방어해야 하는 8명의 IO 요원 진영과 다리 점령을 목표로 하는 2명의 임포스터 진영으로 나뉘어 경기가 진행된다.
IO 요원들은 다리에 동력을 공급하는 시설의 효율을 유지하기 위해 상자와 라마 관리, 배틀버스 수리, 분석을 위한 폭풍 보고서 전달 등의 과제를 완료해야 한다. 또한, 사망한 동료 요원의 흔적을 발견해 신고하면 모든 플레이어가 다리로 순간이동되고, IO를 배신한 것으로 의심되는 인물을 지목해 투표로 제거할 수 있다. 모든 과제를 완료하거나 임포스터를 모두 제거하면 요원들이 승리한다.
임포스터 모드 출시를 기념해 특별한 스프레이와 이모티콘, 랩핑 시트지 등을 획득할 수 있는 ‘임포스터 트라이얼’이 오는 23일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임포스터 트라이얼 페이지에서 등록하고 참가할 수 있으며, 등록 후 로그인하면 배지 1개가 지급되고, 임포스터 모드를 20분 플레이할 때마다 추가로 배지 1개를 얻어 최대 11개까지 모을 수 있다. 획득한 배지의 개수에 따라 다혈질 스프레이, 비밀스러운 윙크 이모티콘, 스펙트럴 플렉스 랩핑 시트지가 보상으로 제공된다.
한편, 파라다이스 섬으로부터 평화와 희망을 상징하는 영웅인 원더우먼이 포트나이트에 도착했다. 오는 20일부터 아이템 상점에서 황금 독수리 날개 등 장신구, 아테나의 전투 도끼, DC 3인방 로딩 화면, 2가지 버전의 다이애나의 망토 등 장신구가 포함된 원더우먼 세트 등 원더우먼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다.
이에 앞서, 18일에는 원더우먼 아이템을 먼저 획득할 수 있는 원더우먼 컵이 개최된다. 듀오팀으로 참가할 수 있는 원더우먼 컵은 최대 10번의 매치에 참가해 최대한 많은 점수를 획득하면 된다. 가장 많은 점수를 얻은 상위권 팀들에게는 원더우먼 의상과 다이애나의 망토 등 장신구가 지급되며, 8점 이상 획득한 팀들에게는 영광의 아마존 전사들 로딩 화면이 제공된다.
에픽게임즈 코리아 박성철 대표는 "플레이어분들이 항상 새롭고 즐거운 게임을 즐기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포트나이트'에서 이번에는 마피아 게임 방식의 임포스터 기간 한정 모드를 준비했다"라면서 "임포스터 모드를 즐기고 추가 보상도 얻을 수 있는 임포스터 트라이얼에 꼭 등록하시길 바란다. 또한, 저스티스 리그 동료들과 함께 싸우기 위해 포트나이트 섬을 찾은 원더우먼도 반겨주시기를 바라며, 원더우먼 컵과 원더우먼 아이템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사진= 에픽게임즈 코리아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