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바라던 바다' 이수현이 선우정아의 라이브에 감탄했다.
17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바라던 바다'에서는 음악 손님으로 가수 선우정아가 출연했다. 이날 선우정아는 관객들이 화장실을 간 사이에 즉흥적으로 재즈 장르까지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Fly me to the moon', 'My one and only love'를 부르며 특히 그의 자유로운 스캣은 보는 이들에게 감탄사를 자아내게 했다. 온유가 "어떻게 이럴 수가 있냐"라고 감탄하자 윤종신은 선우정아와 피아노를 맡은 정동환을 향해 "저게 쟤들 어휘야"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선우정아는 이후 "분위기를 바꿔보겠다"라고 말하며 자신의 곡인 '봄처녀'를 이수현과 함께 소화했다. 신나는 템포에 고성 소나무 BAR는 활기를 띄었다. 이어 윤종신이 자신이 작사, 작곡했던 성시경의 '거리에서'를 불렀다.
그는 "이 노래를 부를 때마다 왜 이렇게 만들었지 생각한다. 시경이를 죽이려고 만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윤종신은 "다시 한 번 이 노래를 잘 불러준 성시경에 고맙다"고 전했다,
이날 마지막 곡의 주인공은 심수봉의 '사랑밖에 난 몰라'를 부른 선우정아였다. 그의 감성에 이수현은 "음악 때려치고 싶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윤종신은 "너도 잘해 수현아"라고 위로 아닌 위로를 건넸고, 김고은은 "너 23살인데 37살처럼 되려고 하는 거 욕심이야"라고 말하며 그를 끌어안았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