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사진작가 하시시박이 근황을 전했다.
17일 하시시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이돌 몸매 되고 싶냐고? 아니라고 굳이 또 말 못하겠는 애 둘 낳은 아주머니"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몸무게 45.1kg, 체지방률 10.8%, 근육량 37.7kg 등이 기재된 하시시박의 인바디 검사 결과표가 담겨 있다.
하시시박은 "앞 숫자가 44kg가 아니면 온 하루를 스트레스 받아하고 불안에 떨던 20대, 30대를 지나 이제서야 자의적으로 '그래, 괜찮아'라고 일러주는 나 스스로 칭찬해. 물론 한끼를 굶지 않으면 45kg 밑으로 절대 내려가지 않지만 나 그건 또 못해, 안해. 육아 하며 절대 못해"라고 말했다.
또 "데이터가 괜찮다라고 말해주는데도 안심이 안 되고 만족이 안 되니 도대체 뭘 목표로 삶나 싶지만, 죽기 전까지 fit 하는게 목표라면 건강한 건가? Inner peace & fit. 내 비록 젊어서 폭주와 폭식을 일삼고 몸을 망가뜨렸으니 필라테스 10년차여도 계속 안되고 어려운 것 포기하지 말지어다"라고 덧붙였다.
봉태규와 하시시박은 지난 2015년 결혼해 같은 해 12월 첫째 아들 시하 군을, 2018년 둘째 딸 본비 양을 얻었다.
사진 = 하시시박·봉태규 인스타그램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