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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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 김유지 "싫어하는 거? 갑자기 집에 올 때" (골프왕) [종합]

기사입력 2021.08.17 11:50 / 기사수정 2021.08.17 11:39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골프왕' 정준이 연인 김유지와 전화 연결을 했다.

16일 방송된 TV CHOSUN '골프왕'에서는 '도모팀'(도 아니면 모)의 연예계 골프 고수들 구력 23년의 배우 윤다훈, 구력 19년의 배우 박상면, 3언더파만 3번을 기록한 배우 이상훈, 정준이 출연했다.

이날 정준은 "영화 '하면 된다' 이후로 상면이 형 너무 오랜만이다"라며 반가워했다. 이어 윤다훈이 등장하자 "형님이랑 저랑 띠동갑이 넘어가냐"라며 나이 차이에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윤다훈은 "26년 전 '목욕탕집 남자들' 할 때 고등학생이지 않았냐"라고 물었다. 이에 정준은 "고등학교 1학년 때다. 아무것도 모를 때 막 뛰어다니고 놀러 다닐 때"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또, 박상면은 20년 전, 김국진이 골프 사부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구력 23년 차인 윤다훈은 "작년 11월에 두 번째 홀인원을 했다"라며 남다른 골프 실력을 자랑했다. 이에 박상면은 "남들은 홀인원을 하면 10년 행운도 있고, 주변도 행운이 있다고 하더라"며 "근데 내가 아는 애는 홀인원하고 다음날 영화가 망했다"라며 해맑게 저격해 폭소케 했다.

그런가 하면 자가격리를 끝내고 돌아온 장민호를 모두 반갑게 맞이했다. 이동국은 "두부 준비해야하는거 아니냐"라며 장난을 쳤다. 이어 양세형이 "'골프왕' 얼마나 보고 싶냐"라고 묻자 장민호는 "같이 방을 쓴 분이있었는데, '나가서 뭘 하고 싶냐'라고 묻길래 '골프왕 녹화라고 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연습 스윙을 했냐는 물음에 장민호는 "2주 쉬니까 다시 처음으로 돌아간 느낌이다. 머릿속으로 이미지 트레이닝을 했다"며 "내가 나오는 '골프왕' 본방사수 했다"라고 했다. 이에 "녹화를 간다는 이야기를 알았을 때 그날 천재지변이 오기를 바랐다. 24시간 어두워진다거나"라며 장난기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대화를 하던 중 '도모팀'이 등장하자 양세형은 "골프로 돈 따시는 분들 같다"라며 남다른 포스에 놀랐다.

그러자 김국진은 진짜 골프로 돈을 딸 사람은 이상훈밖에 없다며 "상우와 스크린골프 대결에서 졌다고 들었다"고 말해 그를 당황하게 했다. 이에 이상훈은 "상우가 시야가 갇혀 있으니까 260m씩 치고 잘 하더라"고 해명했다. 이어 경기를 이어가던 중 2번 홀은 상품이 걸려있는 듀엣전이었다. 듀엣전은 상대팀에서 제시한 단어를 팀원이 지인에게 전화 연결을 해 들으면 성공하는 방식이었다.

'도모팀'은 정준이 나서 연인 김유지, '골프왕 팀'은 장민호가 나섰다. '연애의 맛'에서 첫 만남을 한 정준은 "아주 잘 만나고 있다"라고 해 모두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프로그램에서 만났다는 말에 김국진이 장난을 치자 양세형은 "형님도 프로그램에서 만나지 않았냐. 어느 프로그램에서 만났냐"라고 되물어 그를 당황하게 했다.

이에 김국진은 "프로그램에 충실해야지 사람을 만나고 말이야"라며 버럭해 웃음을 자아냈다. '골프왕 팀'의 정준의 제시어는 '끊어'였다. 전화를 건 그는 다짜고짜 "노래 좀 불러줘. 다 들리게 크게 불러줘야 한다"라며 김유지를 당황하게 했다. 그러나 '끊어'라는 말이 나오지 않자 다급해진 정준은 "영상통화 할께 받아. 얼굴이 보고 싶다"라며 막무가내 통화를 이어갔다.

그러자 김유지는 "노래 불러줄게"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준은 "노래는 됐다. 내가 이런거 시키고 그러면 어떠냐. 원래 성격대로"라며 "내가 통화하다 이러면 네가 엄청 싫어하잖아"라며 단어를 이끌어내려 했다.  이에 김유지는 "갑자기 집에 오는 거?"라고 반문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당황한 정준은 "무슨 얘길하는 거냐"라며 "전화 통화하다가 이러면 매너가 없다고 하지 않냐"라고 계속된 질문 끝에 제시어를 들을 수 있었다.

이어 양세형은 "얼마나 급했으면"라며 그의 통화에 웃음을 짓다 "전화 듣고 느낀 건 우리 준이 형님이 집에 말 없이 찾아가지 마세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TV CHOSUN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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