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독박 육아맘'의 바쁜 하루 일상을 공개했다.
조민아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냉장고와 냉동실을 깔끔하게 정리한 사진을 공개하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조민아는 "생후 55일 강호의 수유텀이 낮에는 2시간, 새벽에는 4~5시간으로 잡혔어요. 그런데도 눈길 닿는 곳마다 할일 투성이인 독박 육아맘에게 아기의 낮 수유텀은 짧게만 느껴집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밤에는 남편 늦은 저녁을 만들어야 해서 아가 자는 낮 시간 동안 짬을 내서 두꺼운 장갑을 끼고 냉장고와 냉동실 정리를 했어요"라며 "어차피 내가 해야 할 일이기에 매일의 분량을 정해서 집안일을 나눠서 하고 있습니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조민아는 "산후풍으로 온몸 뼈 마디마디가 시리고 으스러지게 아파서 버겁기도 한 하루하루지만 엄마니까 해내고 있어요"라며 "완모 중인 육아맘들, 육아에 올인하고 있는 독박 육아맘님들 진심 담아 응원합니다"라고 자신과 비슷한 처지인 엄마들을 응원했다.
조민아는 "체력적으로 많이 지치고 혼자 다 짊어진 듯 마음이 힘들 때도 있지만 우리 힘내보아요"라고 다독이며 "이 안에서 끊임없이 행복을 찾아봅시다"라며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조민아는 지난해 6살 연상의 피트니스 CEO와 혼인 신고 후 지난 2월 결혼식을 올렸다.
최근 자신의 생일에 아들을 출산한 조민아는 SNS를 통해 사랑스러운 아들의 사진을 공개하기도, 기념일에 꽃다발을 선물 받는 신혼 일상을 공개하기도 하는 등 꾸준히 대중과 소통해왔다.
또한 조민아는 출산 2주 만에 몸무게가 40kg대가 됐다고 밝혀 이목을 모았다. 육아 고충을 밝히며 '헬육아' 일상을 공개해 응원의 메시지를 받기도. 조민아는 또 한 번 바쁜 '독박 육아맘'의 일상을 밝히며 엄마들에게 파이팅 메시지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고생했어요", "무리하지 마세요", "파이팅" 등 공감과 응원을 보내고 있다.
이하 조민아 인스타그램 글 전문
냉장고 & 냉동실 정리
생후 55일 강호의 수유텀이
낮에는 2시간, 새벽에는 4~5시간으로 잡혔어요.
그런데도 눈길 닿는 곳마다 할일 투성이인 독박 육아맘에게
아기의 낮 수유텀은 짧게만 느껴집니다.
밤에는 남편 늦은 저녁을 만들어야해서
아가 자는 낮 시간 동안 짬을 내서
두꺼운 장갑을 끼고 냉장고와 냉동실 정리를 했어요.
오늘 안해도 어차피 언제고 내가 해야 할 일이기에
매일의 분량을 정해서 집안일을 나눠서 하고 있습니다.
산후풍으로 온몸 뼈 마디마디가 시리고 으스러지게 아파서
태어나서 이렇게까지 몸이 아팠던 적이 있었나싶게
버겁기도 한 하루하루지만 엄마니까 해내고 있어요.
지금 이순간에도 완모중인 육아맘들,
육아에 올인하고 있는 독박 육아맘님들
진심 담아 응원합니다.
체력적으로 많이 지치고 혼자 다 짊어진 듯
마음이 힘들 때도 있지만 우리, 힘내보아요!
주어진 환경 안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최선을 다하는 엄마들.
위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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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요우리
#이안에서끊임없이행복을찾아봅시다
사진=조민아 인스타그램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