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명실상부 프리미어리그 대표 스타로 자리 잡았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2020년 1월 스포르팅 CP를 떠나 맨체스터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맨유로 이적한 브페는 2년 반 동안 맨유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지난 시즌 리그에서 팀 내 득점(18골) 1위, 도움(12도움) 1위 등을 기록했다.
이적 후 활약을 보면 총 81경기에 출전해 43골과 25도움을 기록했다. 2020년 한 해 동안 4번이나 이달의 선수에 선정되면서 프리미어리그에서 한 해에 4번 선정된 첫 선수가 되었다. 페르난데스는 지난 2020년 2월, 5월 11월, 12월에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2021/22 시즌도 시즌 첫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맨유는 지난 14일(한국 시간) 리즈 유나이티드를 5-1로 격파하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이 경기에서 페르난데스는 3골을 넣으며 경기를 지배했다.
경기 후 올레 군나르 솔샤를 감독은 "페르난데스는 위험을 감수하는 맨유 선수다. 맨유에서 공격수가 되려면 자신감과 약간의 오만함,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며 페르난데스를 칭찬했다.
페르난데스는 프리미어리그 입성 이후 리그 총 52경기에 출전했다. 그중 29골을 넣으며 동일 기간 내 2위를 기록했다. 그렇다면 1위는 누굴까?
2020년 1월부터 현재까지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한 선수는 바로 토트넘 훗스퍼의 해리 케인이다. 케인은 30골을 득점하며 1위를 기록 중이다.
케인은 지난 2019/20 시즌 1월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8경기를 결장했다. 케인이 부상을 당했던 기간에 코로나 바이러스로 리그가 중단됐지만 리그도 재개될 때 케인도 복귀했다. 결국 케인은 남은 시즌 7골을 넣었고 지난 시즌 23골을 넣으며 총 30골을 득점했다.
케인은 최근 토트넘과 불협화음이 있으면서 당분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페르난데스는 오는 22일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득점을 노린다.
사진=PA/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