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손흥민이 최전방에서 역습의 첨병역할을 한 가운데 토트넘이 실점 없이 전반을 마무리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16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 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득점 없이 전반을 마무리했다.
토트넘은 4-2-3-1 전형으로 나섰다. 위고 요리스 골키퍼를 비fhtgo 자펫 탕강가-다빈손 산체스-에릭 다이어-세르히오 레길론이 수비에 나섰다. 3선은 올리버 스킵과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가 지켰고 2선은 루카스 모우라와 델레 알리, 스티븐 베르흐바인, 최전방엔 손흥민이 득점을 노렸다.
이에 맞서는 맨시티는 4-3-3 전형으로 나섰다. 에데르송 골키퍼를 비롯해 주앙 칸셀루-후벵 디아스-나단 아케-페를랑 멩디가 수비 전형을 꾸렸다. 미드필드엔 일카이 귄도안과 페르난지뉴, 잭 그릴리쉬가 나왔다. 최전방엔 리야드 마레즈와 페란 토레스, 라힘 스털링이 토트넘의 골문을 노렸다.
전반에 맨시티가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10분 동안 맨시티가 공격 주도권을 쥐고 토트넘을 흔들었다. 그릴리쉬가 있는 왼족 측면에서 주로 공격이 이뤄졌다. 토트넘은 볼을 소유한 상황에서 패스로 쉽게 전진하지 못하고 롱패스로 전진해야 했다.
토트넘은 전반 20분에 드디어 역습에 성공했고 베르흐바인의 슈팅까지 나왔지만, 디아스의 블락에 막혔다. 이어서 전반 27분엔 모우라가 중원에서 전진하면서 다시 역습에 도전했고 손흥민이 왼발 슛까지 연결했지만, 다시 수비 블락에 막혔다.
토트넘은 수비 집중력을 유지하며 맨시티의 공격을 막았고 전반 34분에 나온 마레즈의 단독 찬스는 마레즈의 실수가 나오면서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전반 39분엔 다시 역습에 나서 손흥민이 박스 중앙에서 날카로운 오른발 슛을 시도했고 이것이 칸셀루 엉덩이를 맞고 굴절되 나갔다.
토트넘은 수비 집중력을 유지하면서 역습으로 공격에 나서면서 맨시티를 견제했고 무실점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사진=AF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