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1호가' 팽현숙 최양락 부부가 '효리네 민박'을 패러디, 팽이유-최보검에 등극했다.
15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이하 '1호가')에서는 지인의 민박집에 방문한 팽현숙 최양락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선 방송에서 최양락과의 합방에 실패한 팽현숙은 경치 좋은 지리산 자락을 돌아다니며 기분을 풀었다.
이들은 지인인 유성이 형의 남다른 친화력에 당황했다. 맛집이라며 데려간 곳이 유성이 형의 지인의 가정집이었던 것. 이에 최양락은 "가정식 백반이 아니라 진짜 가정 백반이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침식사를 마친 이들 부부는 "밥값을 하라"는 유성이형의 말에 결국 게스트하우스 손님까지 받을 위기에 처했다. 폭염주의보까지 내린 상황에서 넓은 민박집 건물들을 청소하던 부부는 "시골에서도 한낮에는 일 안한다"고 힘든 상황임을 토로했다.
잠시 쉬던 팽현숙은 과거 아이유, 박보검이 출연했던 예능 '효리네 민박'을 언급하며 "이렇게 있으니까 당신은 박보검, 나는 아이유 같지 않아? 나는 팽이유, 당신은 최보검"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최양락은 할 말을 잃은 듯한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아이유보다 요리 잘하는 팽현숙', '박보검과 겨우 책 좋아하는 공통점을 찾은 최양락'이라는 자막이 삽입돼 폭소를 자아냈다. 팽현숙은 자신의 또 다른 꿈이 호텔리어였다며 언급하기도 했다.
이때 이들 부부는 예상치 못한 외국인 손님의 등장으로 당황했다. 그러나 팽현숙은 과거 미국 진출을 위해 방문했던 영어학원에서 보여줬던 거침없는 영어 실력으로 소통을 이어나갔다. 그는 "두유 노우 BTS?"라고 물으며 외국인 손님들 앞에서 BTS 춤을 선보이기도 했다.
팽현숙은 이들을 위해 손수 한식을 대접, 잘 먹는 모습에 뿌듯해하기도 했다. 최양락은 자신을 한국에서 굉장히 유명한 코미디언으로 소개, 계속 사진 찍을 것을 종용해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이 날은 박준형김지혜 부부가 야심차게 마련한 개그맨, 개그우먼의 미팅 자리가 마련돼 사랑의 작대기가 그어진 한편, 임미숙은 아들 동영이에게 하나 밖에 없는 특별한 외제차를 선물 받아 눈길을 끌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