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1.23 00:50
② [무한도전] 데스노트 생존자, 정형돈-박명수 "대단"
2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김태호 외 연출)에서 '데스노트'를 읽은 무한도전 멤버들은 뒤를 돌아보지 않고 여의도 MBC 방송국까지 무사히 돌아와야 하는 미션을 받았다.
이들은 머리에 카메라가 달린 헬멧을 장착한 채 길을 걸어야만 했다. 뒤를 돌아보지 못하는 멤버들은 계속해서 답답함을 토로했다.
첫 번째로 그들의 길을 방해한 것은 온 동네를 습격하는 개들이었다. 제작진은 리얼하게 녹음 된 개 울음소리를 멤버들 뒤에서 틀어주며 뒤를 돌아보도록 유도했다.
이에 정형돈은 "아,아,아"를 연발하며 3단 부스터를 가동했다. 하하 역시 실제로 개가 있는 줄 알고 줄 행낭 쳤다. 이에 반해 박명수는 뒤쪽으로 발길질하며 강한 모습을 보였다.
두 번째 방해꾼은 소녀 제작진의 안타까운 돌발상황이었다. 미리 준비를 끝낸 무한도전 제작진은 걷고 있던 정형돈, 하하 그리고 박명수의 뒤에서 넘어지는 시늉을 했다. 그러나 멤버 모두 뒤돌아보진 않았다.
세 번째로는 벌 소리를 녹음해 멤버들 뒤에서 들려주었다. 하하는 결국 뒤를 돌아봐 영혼을 빼앗기게 됐다. 정형돈은 "한겨울에 벌이 어딨어!?"라며 속지 않고 뒤돌아 보지 않았다. 박명수 역시 인기척을 느끼고 뒤를 향해 눈덩이를 던지는 등 제작진의 작전에 휘말리지 않았다.
이어 귓 바람 불기, 물방울 떨어뜨리기, 대형 교통사고 등의 방해물 속에서도 결국 박명수와 정형돈은 무사히 여의도에 도착해 미션을 수행했다.
한편, 이들은 나머지 멤버인 유재석, 노홍철, 정준하를 방해하기 위해 사신으로 출동해 큰 웃음을 샀다.
③ '4단 고음' 섀넌, 티아라 소속사와 전속계약
SBS '스타킹'에 출연해 '4단 고음'으로 화제가 됐던 영국 소녀 '섀넌 픽스'가 코어콘텐츠미디어와 전속계약을 했다.
코어콘텐츠미디어 김광수 대표가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해 사랑스러운 외모에 다재다능한 끼를 보여준 섀넌을 눈여겨보고 회사관계자들과 의논해 이루어졌다.
영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를 둔 섀넌은 영국의 드라마 학교를 다니며, 연기에 대한 공부를 했으며 7살때 부터 뮤지컬 무대에서 공연을 했다.
김광수 대표는 "섀넌을 제 2의 보아처럼 키우고 싶다"며 "많은 가능성과 다재다능한 끼를 가진 친구"라고 전했다.
한편, 섀넌은 SBS '스타킹'에 총 3회 출연했으며 지난 15일에는 방송분에서는 세계적 뮤지컬 거장 브래드 리틀과 함께 출연해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지킬 앤 하이드', '미녀와 야수'의 한대목을 불러 강호동과 게스트들에게 찬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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