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비투비 민혁, 배우 겸 피트니스 선수 최은주, 트로트 가수 양지은, 가수 정인의 정체가 공개됐다.
15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여름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투표 안 하고 뭐 해 이 바보야 비대면 남친'이 새로운 가왕으로 탄생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2라운드 첫 번째 대결에서 '가왕님은 오늘 나한테 21대 0 악몽'과 '파도 파도 끝없이 나오는 내 매력 파인애플'은 각각 드라마 '청춘의 덫' OST인 지수의 '청춘의 덫'과 레드벨벳-아이린&슬기의 '몬스터(Monster)'로 수준급 가창력을 뽐냈다.
'가왕님은 오늘 나한테 21대 0 악몽'이 3라운드에 올랐고, '파도 파도 끝없이 나오는 내 매력 파인애플'의 정체는 민혁으로 밝혀졌다.
김성주는 "민혁 씨가 복면 가왕이 비투비 멤버들에게 아주 고마운 멤버들이라고 한다"라며 물었고, 민혁은 "데뷔 4년 정도까지는 무명 생활을 보냈다. 힘들었던 찰나에 저희 멤버 육성재 군이 '복면가왕'에 나와서 굉장히 화제가 됐었다. 그 후로 멤버들도 많이 나왔었고 은광이 창섭이 현식이 다 나올 때마다 사랑을 많이 받았다. 처음으로 음원 차트 1등도 해봤다. 저희한테는 굉장히 고마운 프로그램이다"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에서 '여기 숨 쉬는 이 시간은 나를 가왕석 데려갈까 3!4!'와 '투표 안 하고 뭐 해 이 바보야 비대면 남친'은 각각 샵의 '키스 미(Kiss Me)'와 SG워너비의 '타임리스(Timeless)'를 선곡했고, 180도 다른 분위기의 무대를 꾸몄다.
'투표 안 하고 뭐 해 이 바보야 비대면 남친'이 판정단의 선택을 받았고, '여기 숨 쉬는 이 시간은 나를 가왕석 데려갈까 3!4!'의 정체는 최은주로 밝혀졌다.
'가왕님은 오늘 나한테 21대 0 악몽'과 '투표 안 하고 뭐 해 이 바보야 비대면 남친'은 3라운드 가왕 후보 결정전에서 맞붙었다.
'가왕님은 오늘 나한테 21대 0 악몽'은 하춘화의 '영암 아리랑'으로 개성 넘치는 음색을 자랑했고, '투표 안 하고 뭐 해 이 바보야 비대면 남친'은 박효신의 '굿바이(Goodbye)'로 진한 여운을 남겼다.
'투표 안 하고 뭐 해 이 바보야 비대면 남친'이 가왕 후보로 등극했고, '가왕님은 오늘 나한테 21대 0 악몽'의 정체는 양지은이었다.
'내가 오늘 가왕 할 수밖에 화채'는 방탄소년단의 '페이크 러브(Fake Love)' 로 방어전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그러나 '내가 오늘 가왕 할 수밖에 화채'는 3표 차이로 '투표 안 하고 뭐 해 이 바보야 비대면 남친'에게 패배했다.
'투표 안 하고 뭐 해 이 바보야 비대면 남친'은 "제가 여기 있는 게 이상하다. 앞으로 더 멋진 무대들 다양한 무대들을 보여주라는 책임감을 갖게 되는 그런 순간인 것 같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내가 오늘 가왕 할 수밖에 화채'의 정체는 많은 사람들이 예상한 대로 정인이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