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배우 송혜교, 최란, 가수 송가인, 션 등이 8.15 광복절을 기렸다.
먼저 송혜교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함께 광복절을 맞아 '해외에서 만난 우리 역사 이야기-뉴욕편' 안내서 1만부를 뉴욕한국문화원에 기증했다.
전 세계 도시별 대한민국 독립운동 역사 안내서 기증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된 안내서는 상하이, 도쿄, 파리 등에 이어 여섯 번째 기증을 맞이했으며 한국어 및 영어로 제작돼 미국 뉴욕에서의 독립운동사를 소개하고 있다.
특히 송혜교는 지난 10년간 서경덕 교수와 함께 역사적 기념일마다 해외에 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에 한국어 안내서, 한글 간판, 부조작품 등을 기증하는 것으로 영향력을 이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무려 28곳에 기증하기도 했다.
최란은 직접 현충원을 찾아 묵념했다. 특히 국가유공자 가족으로 알려진 최란은 현충원을 찾은 모습과 국립묘지, 자리를 지키고 있는 태극기와 무궁화 등을 함께 남기며 의미를 더했다.
송가인은 서경덕 교수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개선 캠페인' 영상에 재능기부 내레이션으로 참여했다.
송가인은 앞서 캠페인 참여에 대해 "이번 영상을 통해 독립운동가 후손들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알게 돼 마음이 아프다. 이 영상을 통해 많은 누리꾼들이 관심가져 주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해당 영상은 한국해비타트와 공동으로 제작했으며 유튜브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어 송가인은 광복절 당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도 태극기와 함께 "8.15 광복절 대한민국만세"라는 문구가 더해진 이미지를 게재하기도 했다.
션은 광복절을 기념해 '815런'을 한다. 15일 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잘 될거야, 대한민국! 이제 81.5km 시작합니다! 고맙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새벽시간에 런닝을 알리는 기념샷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광복절은 1945년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해방된 것을 기념하고, 임시정부 법통을 계승한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축하하는 날이며 태극기는 깃봉과 깃면의 사이를 떼지 않고 게양해야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최란 인스타그램, 송가인 인스타그램, 션 인스타그램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