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백종원의 사계' 백종원이 전복요리를 선보인다.
13일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백종원의 사계'에서는 백종원이 지난주에 이어 목포의 한 고택에서 직접 전복을 이용한 코스 요리를 만들어 구미를 당길 예정이다.
이날 백종원은 에피타이저인 전복회를 요리하기 위해 비장한 자세로 전복 손질을 시작한다. 전복이 너무 싱싱한 나머지 알맹이가 잘 빠지지 않자 백종원은 음식 살리는 '먹닥터'(먹는 음식+닥터)로 변신한다. 이어 숟가락을 대신할 칼과 가위까지 모조리 꺼내며 능숙한 손질 실력을 뽐낸다.
백종원은 역동적인 칼질로 전복과 육회, 낙지를 넣은 탕탕이 만들기에 돌입한다. 이를 지켜보던 카메라 감독들도 요리 과정을 담기 위해 덩달아 분주해진다. 마치 음악방송의 카메라무빙을 연상시키는 이들의 움직임은 현장에 있던 사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우여곡절 끝에 요리가 완성되자 그는 현지인이 알려준 먹팁(먹는+팁)에 도전, 먹음직스럽게 생긴 탕탕이를 달걀노른자에 버무린 뒤 김에 싸먹어 그 맛을 궁금케 한다. 이어 백종원은 전복내장과 우유를 믹서기에 갈아 만든 소스로 완성하는 전복내장파스타 요리까지 선보인다. 하지만 소스를 만들던 중 백종원이 깜짝 놀라는 일이 생긴다고 해 무슨 일인지 호기심이 치솟는다.
또, 백종원은 목포 바다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마루에서 맛보는 파스타의 쫄깃한 맛에 감탄을 쏟아낸다. 더불어 "자신(만)을 위해서 하기엔 아까운 음식이야"라며 부모님과 형제 또는 자녀나 배우자와 나누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에 동서양의 입맛을 다 담아낸 백종원의 전복 요리 시간이 기다려진다.
'백종원의 사계'는 13일 오후 4시에 공개된다.
사진=티빙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