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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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이♥' 박성광 "방귀 아직...'주유소 가자'가 신호" (컬투쇼)[종합]

기사입력 2021.08.13 16:50 / 기사수정 2021.08.13 15:35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컬투쇼' 박성광이 아내 이솔이와 방귀와 화장실로, 서로를 배려를 하고 있다고 했다.

1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DJ 박성광과 빽가가 출연했다.

이날 박성광이 "오늘 13일의 금요일이다"라고 하자 김태균은 "공포 영화를 무서워하냐"라고 물었다. 박성광은 "너무 싫어한다. 예전에 영화 '분홍신'을 보다 영화관에서 쫓겨날뻔 했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균은 "아이유 노래는 아는데"라며 무슨 영화냐고 물었다. 박성광은 "김혜수 선배님이 나오는 공포영화다. 영화관에서 보다 '오지마' 소리질러 쫓겨났다"라고 말했다. 이어 '직장인들이 귀신보다 무서워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가 나오자 박성광은 "알 것 같다. 1위는 와이프"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자 김태균은 "직장인이 다 결혼했다는 거 아니다. 본인이 그런거 아니냐"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내 박성광은 "저는 안그렇다"라며 빠르게 해명했다. 또, '선풍기 틀어놓고 있다 남편이 방귀를 뀌는 동시에 냄새가 자신한테 와 토할 뻔했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김태균은 "(사연자 님은) 방귀를 편하게 트셨다 부부끼리도 너무 '빵빵' 그렇게 뀌면 안된다"며 "짜증나는 경우가 있지 않냐 뀌고도 미안할 때가 있다"라며 자신의 경험담을 이야기했다.

이에 박성광은 "저희는 갑자기 서로가 (그런 상황이 오면) '주유소 가자'가 신호다"며 "집에서는 아직 트지 않았다. 화장실로 가려면 '5분만 있다가 가'라고 한다"라며 아내와의 화장실과 방귀를 서로 트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결혼 4년 차, 아내가 부끄러움이 많아 방귀를 트지 않았다. 와이프는 평소에 참아 잘 때 뀐다'라는 사연을 보낸 청취자와 이야기를 나눴다.

대화를 나누던 김태균은 "저도 17년 차인데, 우리 와이프도 저랑 방귀를 안 텄다"라며 아내의 귀여운 실수(?)를 모른 척 해달라고 조언했다. 또, '40대 3자녀의 엄마이자 워킹맘이다, 요즘 프리다이빙 취미에 빠져있다. 남편이 프리다이빙을 진짜 싫어한다. 취미를 포기해야 하는지 고민이다'라는 사연이 공개됐다. 해녀들을 보고 시작하게 됐다는 청취자와 대화를 나누던 김태균은 "장비를 차고 하는게 아니라 물 안경을 가지고 하는거 아니냐"라고 물었다.

맞다라는 말에 김태균은 "'정글의 법칙'에서 보면 김병만 씨가 하는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어느 정도 숨을 참고 들어가냐'는 물음에 청취자는 "물속에서 2분 48초다. 25m까지 들어간다"라고 했다. 그러자 박성광은 "저는 5m 밖에 못 들어가겠다"라며 놀라워했다. 신랑이 좋아하지 않아 혼자 몰래 배우러 다녔다는 청취자는 "신랑 몰래 반차를 쓰고 다이빙 하러 갈려고 한다"라며 취미 생활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프리다이빙 때문에 이혼 위기를 겪었다는 청취자는 "남편이 '프리다이빙이야 나야' 그러더라. 저는 프리다이빙을 선택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성광은 "저희 어머니랑 똑같다. 저희 어머니도 야구를 너무 좋아해서 만삭인데 야구를 보러 가셨다"며 "아버지가 열 받아서 이혼하자고 '야구야 나야' 그러셨는데, '야구'라고 하셨다"라며 비슷한 경험이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박성광 인스타그램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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