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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트리플세븐) "새로운 도전, 혼성그룹 자신감" [엑's 인터뷰①]

기사입력 2021.08.14 08:00 / 기사수정 2021.08.13 16:15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비아이지(B.I.G)와 써드아이(3YE)가 뭉쳐 새로운 혼성 그룹 777(트리플세븐)으로 가요계 출격을 알렸다. 

777(트리플세븐)(건민, 제이훈, 희도, 진석, 유지, 유림, 하은)은 지난 10일 첫 번째 싱글 '프레젠떼(PRESENTE)'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신곡 '프레젠테'는 에너제틱한 트랩 비트를 기반으로 한 스패니쉬 뭄바톤 그루브 위에 감성적인 멜로디 탑 라인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라틴팝 댄스 장르의 곡이다. 오마이걸 '살짝 설렜어' '비밀정원' 등을 작업한 스티븐 리(STEVEN LEE)와 스페인 싱어송라이터 파울라 로조(Paula Rojo)가 의기투합해 완성시켰다. 

이들은 이번 여름을 시작으로 매 시즌 계절에 맞는 곡과 감각적인 퍼포먼스를 앞세워 색다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가요계 보기 드문 혼성그룹인 만큼 과감한 커플 퍼포먼스부터 남녀 보이스 하모니 등으로 각 팀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새로운 매력을 드러낼 계획이다. 

또 해외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두 그룹이 777(트리플세븐)으로 뭉친 만큼 이들이 보여줄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유니크한 팀 색깔과 이국적인 음악적 스타일을 무기로 777(트리플세븐)이 보여줄 행보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최근 777(트리플세븐)은 엑스포츠뉴스와 서면 인터뷰를 통해 멤버들이 생각하는 777(트리플세븐)의 차별점과 강점 그리고 앞으로 보여줄 다양한 활동 각오를 전하며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다음은 777(트리플세븐)은 일문일답.

Q. 프로젝트 그룹 777(트리플세븐) 결성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 반응은 어땠나요?

멤버들 전부 처음에는 긍정적인 의미로 깜짝 놀랐습니다. 회의를 통해 곡과 콘셉트를 알게 되었을 땐 다들 큰 기대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두 그룹을 합친 혼성 그룹이다보니 도전이라는 생각이 컸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실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Q. 비아이지와 써드아이가 아닌 777(트리플세븐)로서 대중 앞에 보여주고 싶은 모습은 무엇인가요?

그간 각각의 팀들이 보여주지 못한 혼성그룹만의 강점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라틴 팝 풍의 곡이다 보니 대중들은 누구나 쉽게 들을 수 있는 장르이고 무대의 퍼포먼스 또한 한 무대 안에 남성, 여성, 커플 등 다양하고 색다른 컬러와 재미를 보여주기에 매우 좋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아이돌의 모습에 더해 아티스트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Q. 신인 그룹으로서 777(트리플세븐)을 대중 앞에 소개할 때 777(트리플세븐)의 차별점은 무엇인가요?

혼성그룹이 많이 없다 보니 희소성이 가장 큰 듯합니다. 또 처음으로 데뷔를 하는 것이 아닌, 각 그룹으로 활발하게 활동을 한 팀들이 모여 그룹을 결성한 부분인지라 무대를 보다 완성도 높게 보여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Q. 777(트리플세븐)의 가장 큰 무기는 무엇인가요?

먼저 혼성그룹임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혼성그룹보다 인원이 많은 편입니다. 그래서 무대를 꽉 채우기에 부족함이 없고 한층 더 강렬한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습니다. 거기에 스페니쉬한 뭄바톤 그루브의 라틴 팝 곡이라 기존의 케이팝과는 또 다른 777(트리플세븐)만의 무기를 선보일 수 있습니다.
 
Q. 양팀 모두 해외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777(트리플세븐)로서 보여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도 좋을까요?

그렇습니다. 비아이지는 아랍권에서 써드아이는 미주와 중남미권에서 팬덤이 많은 만큼 이 두 그룹의 시너지 효과는 그 기대가 엄청 큽니다. 라틴에서 좋아할 만한 음악 장르와 아랍권에서 쓰이는 멜로디를 가지고 구성한 곡이기도 하고, 퍼포먼스 또한 두 그룹이 그간 보여주었던 이상으로 다양한 색채로 선보일 예정이니 팬 분들도 좋아하실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기대 많이 해주세요. 

Q. 신곡 '프레젠테' 소개와 각자 파트에서 포인트를 준 부분이 있다면요?

'프레젠테'는 에너지틱한 트랩 비트를 기반으로 한 스페니쉬 뭄바톤 그루브 위에 감성적인 멜로디 라인이 조화를 이루는 라틴 팝 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은 : 브릿지에서 터뜨리는 부분을 맡고 있습니다. 그 부분이 곡의 클라이맥스 부분이기도 하고, 뮤비에서도 붉은 조명과 댄서 분들의 손짓과 함께 멋있게 나온 것 같아서 그 부분이 제 파트에서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유지 : 2절 랩 부분에서 희도 오빠와 하는 커플 안무가 포인트라 생각합니다. 멤버들 없이 둘이서만 하는 부분이라 비어보이지 않게 좀 더 강렬한 느낌을 주려고 각자 모션이나 호흡에 많이 신경 썼습니다.
유림 : 곡의 시작인 인트로에서 손짓과 표정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인트로에서 주는 긴장감이 곡의 시작 분위기를 압도하는 느낌이라 생각해 인트로를 생각했습니다.
진석 : 2절 시작 때 하은이와 하는 커플 안무가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노래를 주고받으면서 혼성그룹의 이미지와 곡의 느낌을 더욱 더 섹시하게 만들려고 했습니다.
건민 : 마지막 후렴에 제가 센터를 서는 파트가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에너지가 넘쳐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해서 제가 센터에서 그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려고 동작도 조금 수정하며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제이훈 : 저랑 유림이랑 하는 파트에서 맛을 살리기 위해 일부러 좀 더 느끼하게 노래를 불렀고 파트가 끝난 후 잡았던 손을 애틋하게 풀며 돌아서는 모습에 포인트를 뒀습니다.
희도 : 뜨거운 열정의 에너지가 가득 담긴 라틴팝 노래이구요 개인적으로 저와 유지 랩 파트가 인상 깊은데 'livin la vida loca' 랩하면서 이동하는 부분에서 강한 이미지를 주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사진=GH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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