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남색대문'(감독 이치엔)이 청춘의 계절을 고스란히 담아낸 클래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남색대문'은 누군가를 좋아하는 감정에 어쩔 줄 몰랐던 열일곱, 한여름의 성장통을 지나는 세 청춘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공개된 포스터는 멍커로우 역의 계륜미와 장시하오로 분한 진백림의 해맑은 미소로 단숨에 시선을 뺏는다.
따사로운 여름 햇살을 맞으며 자전거를 타고 시원하게 내달리는 두 청춘의 모습은 보는 이들까지 그 해 여름 속으로 초대한다.
여기에 '내 첫사랑은 산들바람 속 청춘의 색깔'이라는 서정적인 카피로 감성을 배가시키는 클래식 포스터는 이들이 펼쳐낼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높인다.
원조 청춘 스타 '말할 수 없는 비밀' 계륜미와 진백림의 데뷔작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는 '남색대문'은 두 배우의 반짝이는 시작까지 확인할 수 있는 작품으로 이 여름, 모두에게 잊지 못할 청춘의 계절을 선물할 것이다.
'남색대문'은 18일 개봉한다.
사진 = 오드(AUD)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