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3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시즌 전 각오를 밝혔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3일(한국 시간) 솔샤르 감독과 진행한 인터뷰를 공개했다. 솔샤르는 "스쿼드가 기대된다. 이번 시즌 우리 선수단을 넘어서는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선수단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지난달 솔샤르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2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준우승을 이끈 공을 인정받아 2024년까지 맨유와 3년 재계약을 맺었다.
솔샤르 부임 이후 맨유는 리그에서 리그에서 6위-3위-2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컵대회 성적이 아쉽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미끄러지며 유로파리그에 진출했지만 결승전에서 패했다. FA컵과 리그컵에서도 탈락의 고배를 마시며 무관에 그쳤다.
맨유는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결승전에서 비야레알을 만나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패했다. 솔샤르는 "때로는 결승전에서 패배하면 더 많은 동기 부여를 받고 돌아올 수 있다"며 "우리는 트로피를 얻기 위해서 조금 더 전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다가오는 시즌에 대한 자신감과 선수단에 대한 만족감을 내비쳤다. 솔샤르 감독은 "나는 선수단에 기대된다. 이 선수들을 뛰어넘는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하기 위해서 1라운드부터 38라운드까지 정상에 있어야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맨유는 오는 14일 올드 트래포드로 리즈 유나이티드를 불러들여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