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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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살려주세요" 비명 질렀던 금쪽이 변화에 '눈물' (금쪽같은)

기사입력 2021.08.13 13:58 / 기사수정 2021.09.07 11:54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금쪽같은 내새끼' 오은영이 감동의 눈물을 보인다.

13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이하 '금쪽같은')에서는 극단적 이상행동을 하는 초3 딸의 솔루션 결과가 공개된다.

이날 스튜디오에서는 3남매를 키우는 부부가 2주 만에 다시 찾아온다. 아빠는 "솔루션을 받고 나서 좋아지는 부분이 있었지만, 그동안 보지 못했던 모습들도 나와 막힌 부분들이 있었다"며 새롭게 생긴 고민을 털어 놓는다. 이어진 영상에서 하교 후 닫혀 있던 문을 보고 "살려주세요"라는 비명을 외쳤던 금쪽이를 위해 혼자서 문을 열고 들어올 수 있도록 직접 동영상을 제작하는 아빠의 모습이 보인다.

이어 금쪽이는 아빠가 만든 동영상을 보자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실천해보기로 한다. 이후 혼자 엘리베이터를 탄 금쪽이는 무섭다며 주저앉아 불안해한다. 그 후, 아빠에게 "진짜 무서웠어"라고 말하며 자신의 감정을 표현해 눈길을 끈다. 영상을 보던 오은영은 "실제로 경험하지 못한 상태였기 때문에 상상만 해도 공포스러웠을 것"이라 설명한다.

또, "그동안 불편한 감정을 보이면 난리를 피웠었는데, 이제 말로 표현할 수 있게 됐다"고 긍정적인 변화를 짚어준다. 또, 오은영은 이러한 노력을 해준 아빠와 금쪽이에게 큰 감동을 느끼며 끝내 눈물을 보이고 만다. 그런가 하면 솔루션 도중 금쪽이는 갑자기 불안하다며 "난 괜찮다"라는 말을 반복해 중얼거리는 새로운 문제를 보인다. 계속 불안하다고 울먹거리던 금쪽이는 오은영에게 찾아가 도움을 요청한다.

금쪽이는 불안해서 계속 눈물이 나는데, 어떻게 해야 하냐며 힘든 마음을 오은영에게 털어놓는다. 이에 엄마, 아빠는 "불안하다는 아이의 말에 해줄 게 없어서, 속상하고 무기력하다"라며 막막한 심정을 토로한다. 이를 본 오은영은 오히려 웃음을 보이며 "이제 감정의 종류를 구별해 말로 표현하기 시작했다"며 "자기 감정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시작점이다, 오히려 빠른 시간 안에 좋아진 것"이라고 설명해 엄마, 아빠의 걱정을 해소시킨다.

또, 오은영은 "마음의 여유가 생긴 금쪽이가 난리 피우는 방법 대신 그 다음으로 진행할 수 있는 성공적 경험을 쌓게 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그것을 부모님이 잘 도와주고 있는 것"이라고 해 눈길을 끈다. 이어 오은영은 금쪽이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엄마와 아빠에게 아낌없는 칭찬과 더불어 보너스 금쪽 처방까지 제시한다.

'금쪽같은'은 13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사진=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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