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골 때리는 그녀들’ 막내라인 차수민과 김진경이 입담을 자랑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이하 러브게임')에는 차수민, 김진경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FC 구척장신 최용수 감독은 감사 영상편지를 전하며 훈훈한 모습을 선보였다. FC 구척장신 팀원들은 최용수 감독의 뛰어난 입담과 재치 덕분에 훈련하는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고 이구동성으로 최용수 감독의 유쾌한 리더십을 칭찬했다.
생애 첫 라디오 출연인 차수민은 모델 선배이자 구척장신의 주장 한혜진이 걱정을 하며 라디오 스튜디오에 따라오려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진경은 패션에 관한 토크 중 ‘소라색’이란 말을 혜진 언니가 싫어한다며 ‘하늘색’으로 정정하며 두터운 친분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체력관리는 어떻게 하나요?”라는 청취자 질문에 김진경은 모델과 축구선수가 키우는 근육이 완전 다르다고 설명하며, “모델은 라인이 예쁘게 근육을 키우는데, 축구선수는 근육이 쩍쩍 갈라지게 키운다“라고 대답했다. 차수민과 김진경은 ‘골 넣으면 듣고 싶은 노래’로 박재범 'All The Way Up', 콜드플레이의 'Viva la Vida'를 선곡했다.
차수민은 본업인 모델 토크를 하며 2021 F/W 패션 아이템으로 다크 그린 컬러의 카디건을 꼽았고, 김진경은 캐시미어 아이템을 추천했다. 이들은 또한 청취자들의 패션에 대한 궁금증에 꿀팁을 대방출했다. 둘은 ‘런웨이에서 듣고 싶은 노래’로 Imagine Dragons의 'Believer'와 m83 'Midnight City'를 선곡했다.
한편 '박소현의 러브게임'은 매일 오후 6시에서 8시, SBS 파워FM(107.7Mhz)과 인터넷 라디오 고릴라를 통해 들을 수 있다.
사진=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