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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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있지만' 송강, 한소희 집 재입성…백허그 1초 전 밀착 스킨십

기사입력 2021.08.13 11:20 / 기사수정 2021.08.13 11:20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알고있지만' 송강이 한소희의 집에 재입성한다.

14일 방송되는 JTBC 토요드라마 '알고있지만' 측은 방송에 앞서 유나비(한소희 분)의 집을 다시 찾은 박재언(송강)의 모습을 포착했다. 행복했던 기억들로 가득했던 공간에서 어떤 새로운 일이 펼쳐질지 궁금증을 높인다.

지난 방송에서는 거듭된 엇갈림 끝에 마주한 박재언과 유나비의 모습이 그려졌다. 게스트하우스에서의 키스 이후 박재언은 관계를 회복하고자 했다. 하지만 유나비는 그저 실수였다며 그를 회피했다. 박재언은 포기하지 않고 유나비 주위를 배회했고 유나비가 막막한 현실에 지쳐가던 때에도 어김없이 나타나 그의 앞에 섰다.

박재언의 직진이 유나비의 마음을 되돌릴 수 있을지 기대를 더하는 가운데 시청자들의 열렬한 반응도 이어졌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드라마 TV 검색 반응에서 8주 연속 1위를 지켜내며 인기를 증명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서는 함께 추억을 정리하는 박재언과 유나비의 모습이 담겨 호기심을 높인다. 관계를 끝냄과 동시에 유나비의 집에 발길을 끊었던 박재언은 그가 남긴 물건들을 버리겠다는 유나비의 말에 곧 가지러 가겠다며 만류한다. 모든 것을 쉽게 버리던 과거와 대비되는 그의 변화는 흥미를 유발했다.

오랜만에 유나비의 집을 찾은 박재언의 얼굴에도 그늘이 져 있다. 감정을 외면하려는 듯 유나비는 덤덤한 눈길로 그를 바라볼 뿐. 이어진 사진 속 두 사람의 텐션이 달라진다. 박재언은 유나비 뒤에 가까이 서서 어깨에 손을 올리고 밀착된 거리로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보인다. 잡으려 할수록 달아나는 유나비의 마음을 박재언이 되찾을 수 있을지 기대를 높인다.

'알고있지만' 9회에서는 흔들리는 유나비의 마음에 불안해하는 박재언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박재언은 "나비의 시선이 자꾸만 내가 아닌 다른 곳을 향한다"라며 유나비와 양도혁(채종협)을 의식했다. 반면 유나비는 박재언과의 관계에 대해 시작부터 틀렸다며 자조 섞인 말을 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여기에 "우리 사귀자"라는 박재언의 고백이 더해지며 '비연애주의자'이자 '가질 수 없는 꽃'이었던 그의 마음에 어떤 변화가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마지막까지 예측 불가의 변주를 거듭할 청춘 로맨스에 관심이 쏠린다.

제작진은 "과거에 유나비가 그랬듯 이제는 박재언이 유나비의 주변을 맴돌기 시작했다. 날아가려는 유나비를 붙잡기 위한 그의 시도가 신의 한 수가 될지, 모든 것을 망가뜨릴 악수가 될지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알고있지만'은 14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비욘드제이, 스튜디오N, JTBC스튜디오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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