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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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창희 "전지현-홍진경, '별그대' 후 친분 두터워" (별퀴즈)

기사입력 2021.08.13 11:15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별퀴즈' 홍진경이 화려한 입담과 재치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지난 12일 방송된 채널 IHQ ‘별에서 온 퀴즈’(이하 '별퀴즈') 6회에서는 만화방 전 사장인 홍진경이 8년 만에 만화방을 찾아 조세호-남창희와 함께 호흡을 맞추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홍진경이 8년 전 만화방을 김환에게 넘기는 과정이 그려졌다. 적자만 나는 만화방을 운영하던 홍진경은 새로운 건물주 김환의 방문에 “만화방 인수할 생각 없느냐. 만화랑 잘 어울린다. 왕자님 같다. 만화방은 잘 되는데 내가 경영할 시간이 없다”고 거짓말을 하며 김환이 만화방을 인수하게 만들었다.

8년 후 만화방에 홍진경이 등장했다. 홍진경의 등장에 조세호-남창희는 놀라움과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고 홍진경은 “이제 홍 회장이라 불러라”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에 남창희는 “옛날엔 그냥 홍합 같았는데”라고 홍진경을 약 올렸다.

이어지는 ‘라떼 퀴즈’에서 홍진경은 진행병에 걸려 제어를 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MSG 토크를 하는 조세호에게 “오늘 좀 많이 나댄다. 적당히 해라”라고 경고했다.

퀴즈 정답을 맞히는 과정에서 홍진경은 뜻대로 되지 않자 분노를 표출하기도 했다. 김환이 정답을 가지고 밀당하자, 홍진경은 “정답이 아니면 빠르게 아니라고 해라. 사람 엄청 약 올린다. 성격 특이하다”고 분노했고, 남창희는 “이름을 김환장으로 바꿔라”라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예상치 못한 퀴즈 정답이 공개됐고, 홍진경은 “이걸 어떻게 맞히냐. 정답이 ‘뻐꾸기시계’인 것도 놀라운데 조세호는 이걸 어떻게 맞힌 거냐. 정답 유출된 거 아니냐”고 눈빛으로 제작진을 욕하며 계속해서 의심했다.

또 깨알 홍보도 이어졌다. 홈쇼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김환은 “홍진경이 홈쇼핑 신화 1호라는 말이 있다”라고 말했고, 조세호는 “친해서 그런 게 아니라 김치랑 만두가 진짜 맛있다”고 칭찬했다.

그러자 홍진경은 “방송에서 그런 얘기 하지 마라. 이 프로그램에도 안 좋다”라고 조세호를 말리는가 싶더니 이내 “다시팩 얘기해라”라고 조용히 지시해 웃음을 안겼다.

이를 입력한 조세호는 “다시팩을 넣어 만둣국을 끓인 후 김치에 싸 먹으면 너무 좋다”고 홍보했고, 그만하라던 홍진경은 “내 입으로 이런 얘기 하기 뭐하지만, 만두 씹는 맛이 좋으라고 고기를 믹서기에 갈지 않고 다진다. 그렇게 만들기는 하는데 이제 그만하자”고 홍보를 이어가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 대한 뒷이야기도 공개됐다. 홍진경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남창희에게 “전지현 이야기해라”라고 지시했다. 이에 남창희는 “홍진경이 드라마를 찍고 전지현과 친분이 두터워졌다.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라고 했고, 홍진경은 갑자기 그만하라며 토크를 막았다.

하지만 이후 또다시 전지현이 언급됐고, 전지현의 팬인 알바생 미연이 “여기 홍진경 선배님도 나오셨다”고 영상 편지를 남기자, 홍진경은 갑자기 “내 얘기 하지 말아라. 왜 자꾸 내 얘기를 하느냐”고 발을 뺐다. 홍진경의 발뺌에 출연진은 “시키고 왜 자꾸 그만하라고 하냐”고 분노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별퀴즈’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채널 IHQ와 드라맥스를 통해 동시 방송된다.

사진=IHQ, 드라맥스 '별퀴즈'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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