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더 로드 : 1의 비극' 지진희와 김혜은이 신경전을 벌였다.
12일 방송된 tvN 새 수목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 4회에서는 차서영(김헤은 분)이 백수현(지진희)을 협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서영은 "오늘은 내 말 잘 들었으니까 보상으로 사흘 줄게요. 금요일에 무조건 내 인터뷰야"라며 못박았다.
백수현은 "어째서 금요일이지?"라며 물었고, 차서영은 "자축 대신이라고 해두죠"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백수현은 "다른 패는 권 국장이군"이라며 차서영과 권여진(백지원)의 관개를 눈치챘다. 차서영은 "자신만만한 얼굴로 돌아왔네. 꼴 보기 싫게. 은수가 우리 사이를 알게 돼도 그러까? 온 세상이 알게 돼도 그 얼굴 할 수 있어? 조심해. 난 선배보다 잃을 게 적거든. 죄라는 건 원래 흔적을 남기잖아. 하필 그게 우리 준영이인 거고. 우린 공범이에요. 나랑 다른 척하지 마"라며 협박했다.
백수현은 "학습이라고 했나. 그 학습 나도 시켜줄게. 마약 보도는 이틀 후야. 다시는 은수 개입시키지 마. 그 절박함에 한 가지 더 보태주지. 내 인생은 이미 나락이야. 네가 뭘 폭로하든 내가 잃게 되는 건 은수 하나고"라며 당부했다.
백수현은 "네가 앞으로 가져야 될 것들. 그걸 놓치고 살 수 있을까? 잃을 게 많은 건 너야. 최세라 찾아서 자진 출두시켜. 그게 네 프레임 지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야"라며 독설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