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2-17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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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코의 리신 킥' 리브 샌박, 이렐리아 말리며 '1세트 승리' [LCK]

기사입력 2021.08.12 20:20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리브 샌박이 깜짝 바론 시도로 게임을 가져갔다.  

12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1 LCK 서머' 2라운드 마지막주 리브 샌박 대 KT의 맞대결이 진행됐다.

이날 리브 샌박은 '서밋' 박우태, '크로코' 김동범, '페이트' 유수혁, '프린스' 이채환, '에포트' 이상호가 선발로 등장했고 KT는 '도란' 최현준, '기드온' 김민성, '도브' 김재연, '오키드' 박정현, '쭈스' 장준수가 선발로 나왔다.

1세트에서 리브 샌박은 케넨, 리신, 루시안, 칼리스타, 그라가스를 픽했다. KT는 이렐리아, 비에고, 아지르, 아펠리오스, 레오나를 골랐다.

초반 라인전은 KT가 주도했다. 하지만 KT의 기세는 이어지지 않았다. 크로코는 손쉽게 탑 갱킹을 성공시키며 선취점을 올렸다. 추가로 리브 샌박은 첫 전령 타임, 도란과 기드온을 잡고 전령을 챙겼다. 

양 팀이 용 하나씩을 챙긴 가운데 세 번째 화염용이 나왔다. KT가 깊숙히 들어온 서밋을 잡아내면서 용을 가져갔다. KT가 반격을 시작한 순간이었다.

경기가 중반까지 흘렀어도 흐름은 팽팽한 가운데 28분 경 리브 샌박이 칼을 꺼내들었다. 깜짝 바론 트라이로 바론을 먹으면서 격차를 쭉쭉 벌렸다. 34분 경 리브 샌박은 미드로 밀어붙이면서 에이스를 만들었다. 그대로 봇을 뚫고 게임을 끝내버렸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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