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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드' 이진혁 "재미없는 챔피언 하기 싫어…재밌는 자크해서 좋다"

기사입력 2021.08.12 19:42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드레드' 이진혁이 향상된 운영에 대해 팀원들의 공으로 돌렸다. 

12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1 LCK 서머' 2라운드 마지막 주 아프리카 대 한화생명의 맞대결이 열렸다.

이날 아프리카는 한화생명을 2대 0으로 완파하며 향상된 경기력을 드러냈다. 특히 정글러 이진혁의 역할이 빛났다. 이진혁은 리신과 자크를 선택하며 캐리를 도맡았다. 

이진혁은 경기 후 진행된 방송 인터뷰에서 "평소대로 한 것 같은데 결과가 잘 나온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1세트 리신 하드캐리에 대해 "컨디션이 좋았고 바론 때 싸움 진 부분이 너무 아쉽다"고 털어놨다. 

이진혁은 향상된 운영에 대해 팀원들을 치켜세웠다. "우리 팀원들이 잘해줘서 그렇다"며 팀원들을 칭찬했다. 

그는 2세트 자크 픽에 대해선 "애쉬-탐켄치 뽑았을 때부터 하고 싶었다"며 "자크는 너무 재밌었다. 재미없는 챔피언은 하기 싫은데 재밌는 자크를 해서 좋았다"고 강조했다.

이진혁은 5년 연속 서머 5위를 한 아프리카 징크스에 "징크스 깨보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아울러 다음 경기 KT전에 "다음 경기도 우리가 플옵 진출했지만 매 경기 진심을 담아 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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