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2-17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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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 유튜버' 김종국 "함께 축구한 김민재, 내게 호되게 당해"

기사입력 2021.08.12 18:4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가수 김종국이 첫 브이로그 영상을 공개했다.

12일 오후 김종국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GYM종국'에서 '부위로그 아니고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종국은 침대에서 일어나 "오늘 딱 하루 쉬는 날이어서 처음으로 브이로그를 찍어본다"고 밝혔다. 옷을 입으려고 카메라를 위쪽으로 향하게 둔 그는 천장을 가리키면서 "'미우새'에서 카메라를 달고 떼다가 천장까지 뜯었다"고 덤덤하게 말하다가 "'저거 갈아줘야 하는 거 아냐?' 싶다가 쪼잔해 보일까봐 참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유산균을 먹은 뒤 아침식사에 나선 김종국은 "저는 다이어트나 식단 때문이 아니라 아침은 맛보다는 영양적인 측면에서 먹기 때문에 도시락 제품을 챙겨먹는다"며 "혼자 사는 사람들이 아침으로 간단하게 먹고 그러는데, 저는 배고플 때 두 개씩 챙겨먹고, 단백질 제품을 같이 먹는다"고 소개했다.

편집자가 집에 도착함과 동시에 TV를 틀고 뉴스를 보기 시작한 김종국은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의 페네르바체 이적설에 대한 단신이 나오자 "김민재 터키 가네. (김민재 선수가) 우리나라 대표 수비수 아닌가"라며 "김민재 선수가 우리 팀에 나와서 볼을 찬 적이 있다. 저를 전담마크했는데, 저한테 호되게 당했다"고 '축부심'을 내비쳤다. 그는 "부상 없이 화이팅 하시길 바란다"면서 "김민재 선수가 프리미어리그를 가야 등 운동을 시킬텐데"라고 웃었다.

'런닝맨'에서 하차한 이광수가 선물해준 사운드바를 인증한 그는 주말에 주로 뭘 하느냐는 질문에 "보통 이러고 있다가 주로 커피 사러 나간다. 사서 그냥 집 앞에 앉아있는다"며 "집 앞에 앉아있다가 보면 아랫집 어머님께서 과일도 갖다주시고, 동네 애들이 싸인해달라고 하면 해주고 한다"고 답했다.

커피를 사서 벤치에 앉아 시간을 보내던 그는 "보통 동네 동생들한테 연락해서 나오라고 하는데"라고 말을 흐리다가 이광수에게 연락을 시도했다. 하지만 전화를 받지 않았고, 하하에게는 영상통화를 시도했으나 역시 받지 않았다.

이에 허탈해하던 중 비가 와서 차를 끌고 주유소를 간 김종국은 하하에게 영상통화가 걸려와 인사를 나눴다. 하하는 "저 허리가 많이 좋아져서 체육관 나갈게요. 아령으로 (운동하는 것) 좀 가르쳐줘요"라고 말했고, 김종국은 흔쾌히 수락했다. 이어 별이 화면에 등장하자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뒤이어 이광수도 전화를 걸었는데, 김종국의 몰이가 시작되자 그는 당황하면서 "골프 연습하러 갔다가"라고 말을 흐리다가 "그런데 이제 그만하려고요"라고 고백했다. 김종국이 "너무 못친다고 소문이 났다"고 하자 이광수는 "이런 X망신을"이라고 허탈해했다.

사진= 김종국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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