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같이삽시다3' 김청이 협찬받은 의상을 도둑 맞았던 일화를 전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이하 '같이 삽시다3')에서는 드라마 '마인'에 출연 중인 큰언니 박원숙을 위해 혜은이, 김영란, 김청 세 동생이 건강주스 차를 준비하는 과정이 전파를 탔다.
이날 '마인'의 김서형이 주스 차에 들렀다. 김청은 "어쩜 갈수록 엣지있게 멋있어지냐"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김서형과 김청은 17년 전 드라마 '파리의 연인'에 함께 출연했었다고. 김청은 "한참 바쁠 때였는데 특별 출연해달라고 해서 파리에 가서 하루 만에 찍고 다음 날 귀국했다"고 밝혔다.
김서형은 "김청 선배님과 촬영상 많이 마주치진 못했는데 호텔에서 짐을 싹 다 잃어버리셨다"라고 일화를 털어놨다. 김서형은 "호텔 로비에 짐을 다 내려놨었다. 선생님의 짐만 없어졌다"라고 설명했다. 김청은 "2천만 원어치를 잃어버렸다. 내가 사비로 협찬 의상 비용을 배상했다"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