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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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모♥' 민혜연 "2세? 이미 늦어 서두른다 한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1.08.11 11:50 / 기사수정 2021.08.11 11:02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아수라장' 민혜연이 남편 주진모와의 열애설 비하인드부터 2세 계획을 털어놨다.

10일 방송된 SBS FiL '아수라장'에서는 MC 박지윤, 정시아, 민혜연, 게스트 김미려가 '인싸 엄마 되기'를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이날 육아스트레스에 대해 대화를 나누던 박지윤, 정시아, 김미려. 박지윤은 "민쌤(민혜연)이 아직 아이가 없고, 큰 아기가 존재한다"라며 남편 주진모를 언급했다. 이에 정시아는 "나이 차이가 나지 않냐. 거의 띠동갑 아니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민혜연은 "11살 나이 차다"라고 하자 정시아는 "띠동갑 아니냐"라고 되묻자 발끈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민혜연은 "제가 공인이 아니라서 연애할 당시 기사가 처음 났을 때 기자님이 왜 그러셨는지 모르겠는데 '10살 나이 차'라고 기사를 쓰셨다"며 "잘 못 나간 기사에 우울해했다. 조금 서운했다"라며 첫 열애설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이어 주진모와의 나이 차이 실감에 대해 민혜연은 "학창 시절 이야기하면 느낀다. 수능의 역사도 다르다"며 "저희 남편은 국민학교, 저는 초등학교다"라며 주진모가 학력고사 시대라고 했다.

그러자 박지윤은 "나도 수능 시작한지 얼마 안됐을 때 봤다"라고 하자 정시아가 신기하다는 듯이 봤다. 이에 박지윤이 "그 눈빛 뭐냐. 한 번만 걸려라"라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지윤이 남편 최동석과 한 살이라고 하자 김미려는 "연하인 줄 알았다"라고 말해 그녀를 미소 짓게 했다.

85년생이라는 민혜연은 "얼마 전에 기사가 또 떴더라. 정시아 씨보다 동생인거에 놀라시더라"며 나이에 대한 기사가 올라왔다고 털어놨다. 알지 못했던 기사에 대해 정시아가 "기자님 감사하다"라며 미소를 짓자 민혜연은 "상처는 저만 받는다"라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김미려는 "이 언니(정시아)가 초반에 나이 속였다"라고 했다. 이에 정시아는 "2살 어리다고 속였다"라며 나이에 대한 이야기에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지윤은 "민혜연 씨는 의사, 저는 아나운서라 나이에 비해 많이 본다"라며 나이에 비해 많이 보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민혜연은 특별한 날 필수템인 귀여운 케이크 토퍼와 돌잡이 용품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서로의 돌잡이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스페인에서 태어난다는 민혜연은 따로 돌잡이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시아는 민혜연에게 2세 계획은 있냐고 물었다. 민혜연은 "아직 둘 다 이미 늦어서 서두른다고 한들 크게 차이가 안 날 것 같다"며 "저희는 둘 다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워 '이것대로 하자'는 스타일이 아니다"라며 밝혔다.

이에 정시아는 "저도 계획으로 낳은 아이는 없고, 자연스럽게"라며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김미려는 "그럼 그냥 막?"라며 놀리다 "이 언니는 혼수로 하지 않았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지윤 역시 "계획이 아니었다. 하나만 낳자 했는데 어느 날 둘이 되었다"라고 했다. 

사진=SBS FiL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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