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EDM 아티스트 배드보스의 팝아트 작품이 2천만원에 팔린 가운데, 전액 기부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최근 배드보스가 앤디워홀의 1962년 작품 32개의 캠벨수프를 오마주한 팝아트 작품이 국내 종합식품회사 동원에 2천만원에 팔렸다.
동원 김재옥 대표는 "배드보스의 창의력과 작품을 구성한 컬러감이 굉장히 놀라웠다"며 "본사와 연수원이 소장할 계획"이라 전했다.
배드보스는 "그림을 시작한지 1년이 되지 않아 개인전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부족한 제 작품에 많은 관심을 보여줘 행복하다. 동원에서 받은 작품 판매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배드보스는 드라마 음악감독, 대중음악 작곡가, EDM 아티스트 등 폭넓은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는 뮤지션이다. 지난 3월 미술계에 데뷔했으며 최근 첫 개인전을 열었다.
사진=배드보스 인스타그램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