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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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판사' 장영남, 모성애→야망 오가는 연기…짙은 여운

기사입력 2021.08.09 16:14 / 기사수정 2021.08.09 16:14

이서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악마판사' 장영남이 모성애부터 야망있는 모습을 선보이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장영남은 tvN 토일드라마 ‘악마판사’에서 법무부 장관 차경희 역을 맡아 극의 전개를 안정적으로 이끌며 호평을 받았다. 지난 ‘악마판사’ 에서는 장요한(지성 분)과 정선아(김민정)의 계략에 넘어가 위기에 처한 차경희가 끝내 극단적 선택을 한 내용이 담기며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차경희는 자신의 일터인 법무부 장관실에서 깊은 생각에 빠진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차경희는 가족사진을 흔들리는 눈빛으로 보는등 그 어느 때보다 위태로워 보였다. 차경희는 결국 아들 영민(문동혁)의 이름을 말한 뒤 자신에게 총을 겨누어 숨을 거두는 비극적인 결말을 공개해 보는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장영남은 첫 방송부터 거침없는 표정과 눈빛 연기로 카리스마 있는 법무부 장관 차경희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아들을 향한 모성애는 물론 권력을 향한 야망까지 다양한 면모의 차경희를 여실히 보여준 장영남은 아쉽게 죽음을 맞이했지만, 그가 남긴 긴 여운은 마지막 회까지 남아 있을 예정이다.

이와 관련 차경희 역으로 드라마를 빛냈던 장영남은 출연 소감으로 “감독님과 스태프분들과 함께해서 너무 행복했고 즐겁게 촬영에 임할 수 있었다. 차경희를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과 팬분들께 감사드리며 ‘악마판사’ 마지막까지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린다”라고 말하며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장영남은 최근 드라마 ‘검은태양’에서도 출연 소식을 전하며 바쁜 연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 = tvN '악마판사' 방송화면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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