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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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수업' 차태현 "운동은 진영·정수정이 하고 노출신은 내가"

기사입력 2021.08.09 14:36 / 기사수정 2021.08.09 14:36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차태현이 1회부터 나오는 노출신에 발끈했다. 

9일 온라인을 통해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경찰수업'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유관모 감독과 배우 차태현, 진영, 정수정이 참석했다.

'경찰수업'은 온몸 다 바쳐 범인을 때려잡는 형사와 똑똑한 머리로 모든 일을 해결하는 해커 출신 범죄자 학생이 경찰대학교에서 교수와 제자의 신분으로 만나 공조 수사를 펼치는 좌충우돌 캠퍼스 스토리를 그린 작품이다. 

차태현이 잔뼈 굵은 악바리 베테랑 형사이자 경찰대학교 교수 유동만 역을, 진영이 뜻밖의 계기로 경찰의 꿈을 꾸게 된 무색무취 천재 해커 강선호 역을, 정수정이 가식도 비밀도 뒤끝도 없는 경찰대 신입생 오강희 역을 맡았다. 

이날 차태현은 경찰 제복 핏을 묻는 질문에 "제가 입은 제복보다, 같은 제복인데 두 친구가 확실히 다르다. 폼이 나고 확실히 다르더라. 특히 수정씨 유도복 입은 모습들은 제가 봐도 되게 멋있더라"고 답했다. 

정수정은 "제복을 계속 입으면 편하다. 단정해 보이기도 하고 자세도 바르게 하게 되더라. 보기에도 좋다"고 했고, 진영은 "저는 제복핏을 위해 수선을 했다. 혹시 노출신이 있을까 해서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차태현은 "운동은 얘네가 했는데 왜 노출신이 내가 있는 거냐. 저는 첫 회부터 벗고 나온다. 신경쓰인다"고 발끈했다.

유관모 감독은 "작가님께서 1회 초반에 차태현 선배님을 (벗겼다). 전신이 나온다. 기대해 주셔도 좋다"고 당부해 웃음을 자아냈다.

'경찰수업'은 9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경찰수업'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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