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27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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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파리 조직위 선정 도쿄올림픽 11인 포함

기사입력 2021.08.09 13:38 / 기사수정 2021.08.09 13:54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올림픽 사상 첫 양궁 3관왕 안산(20, 광주여대)이 2024 파리올림픽 조직위원회가 꼽은 2020 도쿄올림픽을 빛낸 최고의 올림피언 중 한 명이 됐다.

안산은 8일 2024 파리올림픽 조직위가 이전 대회 개최지인 도쿄에 감사의 인사를 전할 때 사용한 일러스트에 들어갔다. 파리올림픽 조직위는 프랑스어와 일본어로 '고마워요. 도쿄 2020'이라는 문구를 담은 일러스트를 공개했는데, 여기에는 도쿄올림픽을 빛낸 선수 11명의 일러스트가 담겼다.

해당 포스터의 가장 왼쪽에는 활을 들고 서 있는 안산의 모습이 있다. 안산은 이번 2020 도쿄올림픽에서 처음 시행한 혼성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여자 단체전과 개인전까지 휩쓸며 올림픽 사상 첫 양궁 3관왕 위업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안산을 비롯한 파리올림픽 조직위가 선정한 11명 중에는 이번 대회 최다 5관왕에 오른 미국 남자 수영 대표팀의 케일럽 드레슬과 유도 혼성 단체전과 여자 63kg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프랑스 여자 유도 대표팀의 클라리스아그벵누가 들어가 있다. 

해당 일러스트에는 또 이번 대회 개최국인 일본 선수도 들어가 있다. 일본의 유도 금메달리스트인 남매 아베 히후미와 아베 우타도 포함돼 있다. 아울러 이번 대회 기간 동안 뜨개질로도 유명세를 날린 영국의 금메달리스트 톰 데일리 등도 들어가 있다. 파리올림픽은 2024년 7월 26일 열려 8월 11일 폐회할 예정이다.

사진=2024 파리올림픽 조직위원회 인스타그램 캡처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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